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명 중 거의 1명꼴로 인플루엔자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독감) 표본감시 결과,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41.6명으로 나타났다죠?=. 네, 1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무려 12.1명이나 많은 숫자입니다.또 지난 1월22일 2014~2015 절기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서
자영업자인 A씨는 지난해 5월 국세청에 2013년 귀속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한 전년도보다 소득이 줄었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보험료도 이에 맞춰 줄어들 줄 알았는데, 건보료가 월 3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줄어든 것은 그해 11월이 돼서였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곧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의를 제기해 "국세청에 소득을 신고한 시점부터 소급해 보험료를 조정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면서요?=. 그러나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는 지난 23일 "국세청에 신고한 종합소득금액이 전년보다 적을 경우, 이를 공단에 별도로 신고하지 않
전국 72개 간호대학·단체·학회 관계자들이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2년제 간호학제 신설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뭔가요?=.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 회원 1천여명은 "2년제 간호학제가 도입되면 간호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현직 간호사들이 대량 실업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간호사 취업률은 얼마나 되나요?=.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간호사 교육연한을 4∼5년으로 상향조정한 선진국과 반대 방향으로 가려 한다"며 "갈수록 높은 질의 간호서비스를 요구하
4월부터 두달간 대학 내 교수, 직원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집중적으로 수사에 나섭니다.-. 경찰은 또 교육부와 실무협의회를 구성, 기존 치안보조인력을 활용해 초·중·고등학교 주변 성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죠?=. 네, 경찰청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우선 학생상담센터 110개가 참여하는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대학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인지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내달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 세월호 참사 알리기에 나선다고 합니다.-. 우선 유가족들은 동부권과 서부권 등 2팀으로 나누어 보름간(3월 4일∼18일) 미국을 방문한다고요? =. 네, 방문 일정 동안 이들은 로스앤젤레스(LA)·뉴욕 등 약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간담회와 북 콘서트 등을 열 예정입니다.-. 동부권 팀의 구성원은 어떻게 되나요?=. 동부권 팀은 단원고 희생학생 김동혁 군의 어머니 김성실씨와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씨가, 서부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권성 전 헌법재판관은 지난 2001년 간통죄에 대한 위헌 의견에서 이같은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간통죄 문제는 절도죄를 처벌하는 것과 원래 다른 문제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간통죄 위헌 여부를 심리한 헌법재판소 결정문 4건의 내용을 보면,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이 점차 운신의 폭을 넓혀온 사
대학생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립대학 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국립대 회계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과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등 단체들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기성회비를 합법화하는 국립대 회계법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면서요?=. 먼저 국립대 회계법은 폐지를 눈앞에 둔 국·공립대 기성회비를 등록금으로 한꺼번에 걷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인데, 앞서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기성회비 반환소송 1·2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졸업식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전문 사진사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졌다면 최근에는 '셀카봉'이 등장하면서 엄숙한 분위기의 졸업사진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 공식적인 졸업앨범 대신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스튜디오에 가서 'DIY'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죠?=. 네, 24일 오전 졸업식이 열린 동국대 본관 앞 팔정도에는 이 대학 명소인 코끼리 동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거나 풍치가 좋은 명진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또 여느 졸업식
법재판소가 오는 26일 간통죄 처벌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선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 헌재가 간통죄를 위헌으로 판단할 경우 과거 간통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선고받은 이들 중 일부가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던데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형법 241조 1항은 '배우자 있는 자가 간통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와 상간한 자도 같다'고 규정했는데,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정해 양형이 비교적 센 편에 속했습니다. -.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간통죄를 폐지할 경우 성 관념이 문란해질 수 있
두산 베어스가 공격력을 앞세워 1군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두산이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예,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의 소켄구장에서 열린 ‘2015 규슌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스’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8-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그럼 이날 경기가 어떻게 펼쳐졌는지 자세히 알려주시죠.=두산은 1회초 선두 민병헌이 우중간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정수빈 타석에서 상대 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을 금지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아동 보호자가 물리적 체벌을 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담겼다고요.=네 그렇습니다. 이 법안은 아동 보호자가 도구나 신체 등을 이용해 아동에게 물리적인 체벌을 가하는 것을 금지하고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줘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규정을 명문화했습니다. 다만 이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 선언적 의미만 갖게 됐습니다.-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24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2년을 ‘배신과 절망의 연속’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했다고요.=네 그렇습니다. 새정치 전북도당은 “이는 박근혜 정부가 공약을 폐기해 버렸고,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오히려 서민을 위협하는 ‘슈퍼 갑질’을 했기 때문”이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민심을 무시하며 서민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도당은 이어 “서민들은 담뱃값 인상, 연말정산 파동 등 정부의 무리한 증세로 고통의 늪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에서 또 다시 패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연습경기에서 7연패에 빠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KIA가 연습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했다고요.=예,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선수단은 24일 일본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연습경기를 가졌습니다. 결과는 19-6, KIA의 역전패로 끝났습니다.-이날은 이전 연습경기와 달리 1군 선수들이 출전했다는데요.=그렇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앞서 가진 6번의 연습 경기에서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유망주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는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서 3월2일(월)부터 31일(화)까지 한 달간 봄날의 화창한 기운을 담은 ‘춘풍화기(春風和氣)’ 특선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메뉴 구성부터 소개해 주시죠.= 춘풍화기 점심 메뉴는 춘풍특선전채, 새우춘권, 송로호품두부, 두릅홍소활전복, 어향소스한우육, 쭈꾸미냉이짬뽕, 후식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은 송로불도장, 두릅홍소해삼전복, 마늘소스활바닷가재찜이 포함됩니다.홍연 정수주 주방장에 따르면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춘곤증이 생기는데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한국민속촌(koreanfolk.co.kr)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달이 차오른다~한국민속촌 가자!'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민속촌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구요.= 그렇습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장승제, 볏가릿대 세우기,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보름음식 나누기 등 대보름 전통 세시행사를 펼치게 됩니다. - 꼭 봐야할 이벤트가 있다면 추천해주시죠.= 단연 '장승제'가 눈에 띄는 이벤트입니다. 장승제는 마을
예술계의 두 거장, 뭉크(Munch)와 반고흐(Van Gogh)의 작품이 3개월 동안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에서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뭉크와 반 고흐의 합동 전시회가 열린다구요.= 그렇습니다. 노르웨이 관광청에 따르면 뭉크 미술관과 반 고흐 미술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특별 전시는 오는 5월 19일 시작해 9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뭉크의 '절규(The Scream)와 마돈나(Madonna)',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Starry Night over Rhone)
미국 메사추세츠의 명문인 디어필드 사립학교 30여 명의 학생들이 3월 한국에서 세 차례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어떤 공연입니까.= 루스초이뮤직에 따르면 학장 피터 월서와 음악장 마야 루스가 이끄는 디어필드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오는 3월 세차례에 걸쳐 국내에서 콘서트를 가진다고 합니다. -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먼저 3월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이종욱이 지휘하는 송도 청소년 교향악단과 공연을 하고, 이후 같은 달 13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손인경이 지휘하는 온누리 사랑 챔버오케스
전남 영암군이 왕인박사 추모 한시 지상 백일장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영암군에서 백일장이 개최된다죠.= 그렇습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백일장은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후학들의 문예진흥 및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 백일장 시제는 뭡니까.= 원국태민안(願國泰民安), 압운은 양(陽) 장(長) 방(芳) 양(揚) 창(昌)입니다. - 백일장 일정은요.=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인 CAP(Culture & Arts Program for CEO)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CAP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한예종 CAP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CEO를 대상으로 개설된 문화예술교육과정입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로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감성경영 마인드와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이번 14기 강사진은 어떻게 됩니까.= 김봉렬 총장을
앞으로 형사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미성년 피고인은 종전보다 충실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23일 소년형사사건 심리방식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개선안에 따르면 중앙지법은 소년 형사사건은 사건 접수순서와 관계없이 최우선으로 공판기일을 잡고 신속한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별도의 선고기일을 잡지 않고 심리가 종결된 당일 선고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미성년자가 형사 절차를 통해 겪는 심리적 불안감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