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난 7∼8일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저온으로 생긴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피해 농가와 규모를 정밀히 조사해 걸맞은 복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면서요?=. 전남에서는 지난 8일 장흥, 순천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1도, 영하 1.4도로 내려가는 등 7일부터 이틀간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개화 중인 배, 복숭아 등 과수 작물과 떫은 감, 두릅나무 새순, 고사리 등 산림 작물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정부에 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조사에
보급된지 25년밖에 되지 않은 파프리카가 생산기술 향상과 건강 중시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한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파프리카 1인당 소비량은 0.9㎏으로, 2006년(0.28㎏)의 3.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요?=. 중남미가 원산지인 파프리카가 국내에서 보급되기 시작한 건 1993년부터입니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 농가들이 재배를 시작했습니다.25년이라는 짧은 역사지만, 단기간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고, 동시에 가격도 안
국산 김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운맛·짠맛·신맛을 등급으로 나눠 표기하는 표준지표가 개발됩니다.-. 김치를 활용한 김치 소스·김치 간편식 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고요?=. 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2018∼2022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국산 김치의 가격·품질경쟁력을 높여 중국산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농식품부는 대표적인 김치 연관 산업인 절임배추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절임배추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절임배추 생산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공동경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2018 밭작물공동경영체' 14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016년 시작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라고요?=.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 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개소당 총사업비 10억원)됩니다.지난해 기준 누적 경영체는 35개입니다. 2년간 이 사업에 참여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 15곳 중 80%가 냉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규모도 6㏊에 달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따스한 곳에서 자라는 난지형 스페인산 마늘 재배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죠?=. 네, 충북에서는 청주와 보은에 난지형 마늘 재배농가가 몰려있습니다. 난지형은 통상 9월에 파종합니다. 한지형과 달리 잎과 뿌리가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잎이 지표면 위로 나온 상태에서 겨울을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마늘잎의 정상적인 생육을 막았다면서요?=. 올겨울(2017년 12월
아직 구제역 발생 기록이 없는 전남이 A형 백신 부족으로 청정 지역을 사수하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사육 중인 구제역 방역 대상은 소 49만9천 마리, 돼지 110만7천 마리, 염소 8만 마리 등 모두 168만9천여 마리라죠?=. 경기 김포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하면서 당국은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려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그러나 기존에 주로 발생했던 O형이 아닌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A형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8∼29일 새끼를 낳는
경기도 김포시 돼지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A형'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A형'일 가능성이 있어 도내 전체 돼지 사육농가에 'A+O형' 혼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면서요?=.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대부분 0형이며 A형은 2010년 1월 2~29일 연천·포천지역, 지난해 2월 9일 연천 젖소 농가에서만 발생했습니다.돼지는 국내에서 A형 구제역이 발병한 사례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정부는 쌀공급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작물 전환에 대해 농민들은 시큰둥하다고요?=. 충북도는 지난해 논농사의 타 작물 전환 평가에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논농사 면적 감축 목표를 2천323㏊로 세웠습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22일 현재까지 타 작물 전환 실적은 목표의 27.3%(9635㏊)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충북의 실적은 전국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좋은 상황입니다. 이날 현재까지 전국 평균 실적은 1만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질 때면 어김없이 올랐던 계란값이 올해에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0개들이 계란 한 판의 가격이 3천원대를 유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비싼 곳도 6천원대에 그치고 있다고요?=. 한 판 값이 1만원을 넘나들며 '금란'이라고 불렸던 작년 초에 비하면 최대 70%가량 하락한 것으로,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부담을 던 셈입니다. 이런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란계 농가의 어려움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계란
과잉 생산으로 남아도는 국산 사과를 베트남산 커피와 직접 교역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올해 베트남 농업 협동조합과의 바터무역(barter trade)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바터무역은 일반적으로 화폐 사용 없이 상품이나 재화를 교역하는 물물교환으로, 상품의 수출과 수입을 하나의 교환 방법으로 활용하는 무역 형태라죠?=. 농협이 해외 협동조합과 이러한 형태의 직접 교역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농협은 내달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
2016년 9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기도 내 화훼재배 농가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 말 현재 도내 화훼재배 농가는 2천363가구, 재배 면적은 1천5㏊, 연간 판매액은 2천478억원이었다죠?=.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전인 2015년 말과 비교하면 재배 농가는 6.1%(153가구), 재배 면적은 7.9%(86㏊), 연간 판매액은 13.0%(369억원) 감소한 것입니다.2015년 말 기준 도내 화훼재배 농가는 2천516가구, 재배 면적은 1천91㏊, 연간 판매액은 2천847억원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14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량은 17만7천t으로 전년(15만6천t)보다 13.5% 증가했다고요?=. 네, 맞습니다. 이는 2004년부터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던 호주산보다 많은 양입니다.지난해 수입된 호주산 쇠고기는 17만2천600t으로 전년보다 3.95% 감소했고 시장 점유율은 2위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연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충남도가 효과적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우제류(소·돼지 등 발굽이 두개로 구제역에 걸릴 수 있는 동물)에 대해 예년보다 일찍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합니다.-. 도는 위험시기 도래에 앞서 면역력을 확보하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당초보다 1개월 앞당긴 5일부터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죠?=. 접종 대상은 한 달 내 백신 접종이 이뤄진 개체를 제외한 도내 80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1천마리입니다.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이보다 규모가 큰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가격의 절반
대학 시절 MT하면 떠오르는 장소 ‘강촌’, 그리고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명물 닭갈비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청춘의 추억과 낭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강촌닭갈비’가 그곳이다. 평균 8천원에서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는 크림새우닭갈비, 갑오징어닭갈비, 고추장크림닭갈비 등 다양한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물 대신 황태 육수를 사용한 모든 양념장과 닭갈비의 맛을 내는 3가지 소스와 11가지 토핑은 새롭고 신선한 이색적인 맛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강촌닭갈비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원재료로 고객
국내 유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가하는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에 ‘이바돔감자탕’이 참가하기로 결정해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감자탕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바돔감자탕’은 브랜드 평균 수명이 4년인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20년 넘는 시간 동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프랜차이즈다. 이바돔감자탕은 국내에만 150개 지점을 돌파하여 200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바돔감자탕’ 관계자는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을 통해 중대형 매장 뿐 아니라 소형 매장 컨설팅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바돔감자탕은 상생을 강조
충남 최대 곡창지대인 당진시의 쌀 생산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지역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 판매량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쌀 생산량은 10만5천783t으로 2014년(생산량 12만949t)에 비해 12.5% 감소했다면서요?=. 네, 쌀 생산량은 줄었지만 해나루쌀 판매량은 2014년 3천701t에서 지난해 6천321t으로 70.8% 늘었습니다.쌀 생산량 감소 이유는 조사료 재배면적이 증가(2014년 1천959㏊→2017년 2천265㏊)하는 등 쌀 생산 공급 과잉에 따
최근 한파로 농작물마다 잎이 마르는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일 전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순천에서 재배되는 보리 50%, 영광·장성은 20%가량이 고엽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죠?=. 그나마 서부 지역에서는 적설에 의한 보온효과로 고엽률이 낮은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추정했습니다.보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파종기 전후 강수량도 부족해 생육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전남 맥류 재배 면적은 1만5천572㏊로 전국의 43%를 차지해 이 지역 수확량
국내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www.pizzamaru.co.kr)가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와 함께 재해현장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피자마루 페이스북 내 ‘대한민국 소방관 응원 캠페인’ 게시글에서 소방관을 향한 응원 댓글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6일 피자마루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진심이 담긴 응원 댓글을 남긴 응모자들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온리 더 브레이브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응원 댓글 1
지난해 조미 김을 비롯한 충남산 수산물 수출이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 수산물 수출액이 8천527만2천 달러로, 전년보다 18.2% 늘었다면서요?=.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천95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천824만 달러, 홍콩 828만 달러, 태국 800만 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중국으로의 수출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대중국 무역 애로 속에서도 전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태국으로의 수출이 전년(327만 달러)보다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고 어업인에게 피해를 주는 해파리 대량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단위 중장기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면서요?=. 해수부에 따르면 해파리는 그물 등 어구를 상하게 하고, 어획물의 품질을 떨어뜨려 어업인들의 큰 골칫거리로 꼽힙니다.번식력도 강해 최초 발생한 부착유생(폴립) 1개체가 자가분열을 통해 약 5천여 개체까지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이라는 해파리 종이 가장 흔하게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