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한수민 기자]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는 6일 수원역 앞에서 소속 조합원들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이번 기자회견은 안전배달료 도입을 촉구하고, 최근 배민이 제시한 임금체계 개편을 비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입니다.최근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은 유니온이 오랜 기간 요구해 온 직선거리 요금제를 실거리 요금제로 변경할 것을 밝혔습니다.그러나 거리별 할증료가 삭감되었고, 기본배달료도 사실상 삭감되었으며, 픽업 무료노동도 폐기하지 못했습니다.유니온은 “단거리 배달을 주로 하는 도보·자전거·퀵보드 노동자들은 손해를 보게 될 것이고, 오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의원은 2022년 첫 번째 법률개정안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월 1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높일 수 있도록 연체 보험료를 정부가 대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소상공인 진흥 사업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을 우대하도록 하는 등의 지원책을 담고 있습니다.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1월 2025년까지 일하는 모든 사람을 고용보험에 포함시키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소진공의 내부
대기업 프렌차이즈에서 주휴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각종 ‘꼼수’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의원이 알바노조와 함께 ‘초단시간 노동 제도개선을 위해 주휴수당 피해사례 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베스킨라빈스, CU편의점, 홈플러스 등에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휴수당을 미지급했거나 근로시간 쪼개기 등을 하는 등 각종 편법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해당 조사는 지난 한달간 노웅래의원실과 알바노조가 직접 설문조사를 받아 심층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의원실에 따르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조폐공사와 삼우금속공업 등 상생 노사문화 모범기업으로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뒤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는 등 위법사례가 적발됐습니다.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 및 노동관계법 위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얼마 안 있어 임금체불과 근로시간 초과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적발 이후에도 해당기업들은 버젓이 노사문화우수기업 표창을 달고 있었습니다.노사문화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적
2009~19년까지 10년간 전체 남성 대비 전체 여성의 평균임금은 소폭 개선됐지만 20대 남여 임금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3일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100분위 성별·연령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의 평균임금은 2009년에 남성 평균임금 대비 98.5%에서 2019년에 92.3%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결과, 총급여 기준 20대 여성은 평균임금 증가 속도도 20대 남성보다 느렸습니다. 총급여는 급여총액에서 비과세 근로소득을 제외한 소득입니다. 2009~2019년 20대 여성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0일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기준의 강화 현황 및 대안 모색」을 다룬 『이슈와 논점』을 발간했습니다. 지난 1월 6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업 분야 고용허가 주거시설 기준 대폭 강화’ 방침이 발표했습니다. 이 방침은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을 외국인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고용허가 불허, 농‧어업 분야 주거시설 지도점검 강화 및 근로감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침이 발표된 이후 농업‧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농가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7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네이버(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노동정책실장은 “이번 특별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다수 나타났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 임금체불, 임산부 보호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은 사건 일체를 검찰로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 처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실장은 “특히, 직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는 20일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앱 마켓사업자가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회에 걸쳐 안건조정위원회(안건조정위원장: 조승래)를 열어 7건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의결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①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14일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대상을 근로자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에 대하여 감염병 예방조치를 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걸친 직업능력개발을 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설 산업재해 예방 지도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계약주체를 기존 건설공사도급인에서 건설공사발주자 또는 건설공사 시공을 주도하여 총괄·관리하는 자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되어 있던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를 법으로 상향 규정하면서, 일정 기준을 갖춘 사업주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일자리, 고용 안전망 문제 등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중요한 시점에 (장관직을) 맡았다”면서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필수노동자보호법에 대한 후속 조치를 잘해서 법 취지에 맞게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안 장관은 작년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소통한 경력이 있으니 (경영·노동계와) 소통을 잘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안경덕 장관은 “고용노동부가 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9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3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는 2011년 국제노동기구(ILO)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협약” 채택을 계기로 지난 제19대국회부터 계속 발의되어 논의를 거듭해 왔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과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3년으로 규정하고, 1회에 한해 2년 범위 내에서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활동 기간만료 후 재입국이 제한되고 있어 중소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4일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60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환노위에서 의결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임신 중인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임신 근로자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고, ▲고용에서의 성차별 또는 직장 내 성희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사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 및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연달아 개최, 각 제정법률안에 대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가사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의 논의대상 법률안은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정부제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이수진의원 대표발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대한 법률안」(강은미의원 대표발의) 등 총 3건입니다. 진술자로는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으로 비난을 받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4일 "'부당해고 프레임'을 용납할 수 없다"며 수행비서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한 당 징계 기관인 당기위원회의 회부와 형사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해고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이 자신의 비서를 부당해고했다는 황망한 프레임에 갇힌 며칠 동안 '사건을 키워서 도움 될 게 없지 않냐'는 조언에 따라 침묵했다"면서 "저는 침묵했지만, 개인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 전 비서와 측근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일방적 주장을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류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달 31일, 「적극적고용개선조치의 입법영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006년 「남녀고용평등법」개정으로 도입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이하 AA)는 2006년 3월 총 546개 대상 기업의 남녀근로자현황에 대한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2019년 총2,442개 기업(공공339개, 지방공사·공단 151개, 민간 1,952개)으로 4.47배 늘어났습니다. AA대상기업 전체 여성근로자비율은 2006년 30.77%에서 2019년 38.41%로 7.64%증가했습니다. 여성관리자비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회 민간근로자 정규직 전환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에게 “용역계약 하는 동안 근무 조건과 처우 문제 등 부족하고 불편한점이 많았을 것이다. 편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늦어서 미안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회 한 지붕 아래서 오랫동안 같이 근무했던 분들 모시는 귀한 자리다. 국회가 지난 5년 전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는데 오늘로서 국회에 근무하시는 우리 식구 모두가 전환됐다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7일 「자발적 이직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의 필요성과 고려사항」(김진선 입법조사관)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자발적 이직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의 필요성과 함께 동 제도 도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는 실업급여 인정제도의 강화 및 재정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발적 이직자에 대한 구직급여 제한의 정도가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자발적 이직에 대한 37개국의 제재 수준을 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