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문화 학생 수가 10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9만9천186명으로, 전체 학생 중 1.68%를 차지했다고요?=. 이는 10년 전인 2006년의 9천389명과 비교해 10.5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체 학생 중 차지하는 비율 역시 0.12%에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 추세와 6세 미만 다문화 유아 수가 약 12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중은 계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 방안의 하나로 내년에 중학교에서 역사 과목을 편성하지 않도록 하려는 데 대해 교육부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1일 "과목 편성은 학교장 재량 권한으로, 교육감들이 나서서 압력을 가해선 안된다고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으며 곧 대응 방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죠?=. 앞서 울산,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교육감들은 28일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현장에서 적용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서울형 혁신학교'로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32개교를 새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는 2017학년도에 이번에 지정된 32곳을 포함해 총 154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됩니다.'서울형 혁신학교'는 책임교육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도입된 서울교육청의 학교 지원 제도로,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등에서 일정 정도의 자율권을 보장받고, 서울교육청과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행정·재정지원을 받습니다.-. 교육청은 희망 학교들의 운영
교육부가 28일 오후 전용 웹사이트에서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이북(e-Book) 형태로 공개합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공개 시점에 맞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장검토본의 취지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면서요?=. 집필진 47명의 명단 역시 이날 공개된되며, 편찬기준은 앞서 25일 공개됐습니다. 현장검토본 공개와 함께 의견 수렴도 시작됩니다. 다음달 23일까지 전용 웹사이트에서 최종검토본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의견을 내려면 먼저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 아이핀 등으로 본인임을 인증
교육부가 결국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교육계와 역사학계, 정치권 등 곳곳에서 반대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8일 전용 웹사이트에서 예정대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할 방침이라고요?=. 네, 이 소식에 일선 학교 현장에서 교과서를 적용하는 교육감과 교사들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친일·독재 미화 등 내용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국정화에도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추진 과정에 대한 신뢰를 잃은 국정교과서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씨 입학 후에도 이대는 출석대체의 근거 없이 정씨의 출석을 인정하고 정씨가 시험을 보지 않거나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부여하는 등 학사관리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요?=. 교육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대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이런 내용의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감사 결과 체육특기자 입시과정과 입학 이후 학사관리에서 정씨에게 모두 부당한 특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돼 수험생들은 이들 물품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부가 14일 안내한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6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죠?=. 수험표를 받으면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들어가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시내 22개 자사고(하나고 제외)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경쟁률은 1.7대 1로 작년 1.94대 1보다 낮았다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0.43대 1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경쟁률은 한가람고(여)가 4.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고 3.35대 1, 이대부고(여) 2.49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미달한 학교는 숭문고, 이대부고(남), 장훈고의
서울시교육청은 서초구 염곡동의 옛 언남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4일 '나래학교'(가칭) 신설을 행정예고했다죠?=. 그렇습니다. 이 학교는 22학급 규모의 유치원·초·중·고교·전공과 과정의 공립 특수학교로, 언남초등학교가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됩니다.-. 이번에 특수학교가 건립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지난 14년간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장애학생들이 길게는 30㎞
유아교육법상 유치원이 아닌 기관이 '유치원' 명칭을 쓰다 적발되면 시설폐쇄 조치까지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원아모집 시기를 앞두고 유치원 유사명칭을 쓰는 사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면서요?=. 유아교육법에 따르면 유아교육법상 유치원이 아닌 기관이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면 시설폐쇄를 명하거나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돼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법 조항에도 학원법 적용 대상인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영어유치원' 명칭을 쓰거나 킨더가든, 프리스쿨
부산지역 기간제 교사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2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기간제 교사는 전체 교원 2만3천160명 가운데 12.8%인 2천96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 100명 가운데 13명이 기간제 교사인 셈이군요?=. 이는 2014년 11.0%에 비해서는 1.8%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전체 교사 수는 2014년 2만4천168명에서 올해 2만3천160명으로 1천명 가량이 줄었습니다.기간제 교사는 정규 교사들이 휴직, 파견, 연수, 정직, 직위해제 등으로 결원되거나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부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인 서울시립대 등록금 전액 면제가 학생들의 반발 움직임에 일단 유보됐습니다.-. 시립대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 전액장학등록금 관련 보고'라는 글에서 "10월 말 마무리되는 내년 예산 편성에 전액 장학 등록금 관련 예산을 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죠?=. 총학은 ▲ 당장 내년은 시행하지 않겠다 ▲ 학내 구성원과 더욱 소통하겠다 ▲ 적극적으로 학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측의 입장을 함께
대학 시간강사에게 법적으로 교원 신분을 부여하고 원칙적으로 1년 이상 임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시간강사법)을 19일 입법예고했다고요?=. 개정안은 강사단체와 대학단체, 정부와 국회가 추천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대학강사제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달 건의한 대학강사제도 종합대책안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개정안은 교수, 부교수, 조교수와 함께 '강사'를 법적 교원의 한 종류로 규정했다죠?=. 임용 기간은 1년 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방송대 출석강사와 팀티칭
서울 학생 수가 1년 전보다 4만 7천여명이 준 것으로 집계돼 100만명선 붕괴가 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16일 펴낸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를 보면 서울의 유치원·초·중·고교의 전체 학생 수는 올해 4월1일 기준 107만 7천20명으로 1년전보다 4만 7천443명(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요?=. 서울의 학생 수 감소폭은 지난해(3.6%)나 2년전(3.7%)보다 더 컸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서울 학생 수는 앞으로 1∼2년 사
대학 교육과정에서 '고사' 위기에 처한 인문학이 다른 학문과 결합해 도약을 꾀하고 있는데, 존재 자체만으로는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인문학을 부흥시키기 위해 대학들은 타학과와 융복합한 새로운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천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자유전공학부에 '실험인문학' 교과목을 새로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요?=. 인문학 이론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학생들은 '사람들은 거짓말쟁이인가',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 근거는 무엇인가', '혈액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때문에 자녀의 선생님에게 선물을 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2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9월 30일∼10월 5일 학부모 6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청탁금지법으로 교사에게 선물·간식·식사 등을 대접하는 것이 금지된 데 대해 응답자의 66.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죠?=. '잘 모르겠다'는 의견과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각각 19.3%와 14.6%
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결석하면 보호자에게 학교 방문을 요청하거나 가정 방문을 해 학생의 안전을 확인하고 출석을 독려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또 앞으로는 학교 입학 때 보호자가 따로 학생의 주민등록등본을 내지 않아도 학교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학생의 주민등록정보를 파악하게 된다고요?=.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올해 2월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미취학 및 무단결석 아동 관리 대응 매뉴얼에 새로 담긴 내용을 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전국에서 치러지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력평가에는 전국 1천840개 고교의 3학년 학생 50만 명이 참여한다고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한국사를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했고, 수학 영역에서는 가·나형 가운데 택일하도록 했습니다.이번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전국 모의평가에 이어 오는 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고사입니다.-. 서울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학들의 의전원 입학 경쟁률이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최근 2017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5개 대학 의전원의 입학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평균경쟁률은 11.97대 1로 지난해 같은 기준의 5.65대 1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고요?=.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1명을 모집하는 차의과학대 의전원으로 21.3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학교의 전년도 경쟁률은 7.82대 1이었습니다.이어 제주대 15.35대 1, 강원대 11.31대 1, 동
이달 1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는 어렵게, 영어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수학은 이과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다고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 136점, 영어 129점으로 나타났습니다.국어 영역이 A, B형 수준별로 치러졌던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A형 13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