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KT&G 차기 사령탑으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이 낙점됐다. 백복인 체제 이후 9년 만의 대표직 교체다.KT&G는 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이같은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KT&G의 새 수장이 된 방 신임대표는 한국외대 경제학과 학사, 미국 뉴햄프셔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이후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KT&G 전신)에 공채로 입사해 브랜드실장
[뉴스캔=박선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마라톤 대회에서 '친환경 후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뉴발란스가 개최한 ‘2024 런 유어 웨이 하프 레이스 인천'에 공식 협찬음료로 참여했다.인천에서 하프마라톤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참가자 3000명 모집이 4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동아오츠카는 이날 러닝코스 5㎞ 구간마다 선수들을 위한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채워줄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를 지원했다. 특히 구간 급수대에 배치된 ‘마신다’ 생수는 환경·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국제약이 1분기 전문의약품 허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 즉 ‘저용량 스타틴’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게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고시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동국제약은 가장 많은 품목(8개)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특히 이번에 식약처는 동국제약의 고치혈증 치료 복합제인 ‘아토반듀오정’(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10/5㎎을 전문의약품으로 품목 허가해 눈길을 끈다. 대상 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를 위한 식이요
사람들에게 '저작권'하면 생각나는 관련 단어를 물어보면 이렇게 말한다. ‘합의금 장사’ ‘감옥’ ‘벌금’ ‘고소’ ‘소송’ 등이다. 주로 법적인 분쟁에 따른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는 일부 저작권자들의 지나친 고소와 소송, 합의금 장사 등의 결과 때문이라고 여겨진다.실제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 일부 저작권자들이 피해 대책을 찾는 과정에서 지나친 법적 조치를 위해 벌어진 일들로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그렇다고 저작권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너무 과하게 자신
1966년 10월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베트남전의 혈맹 한국을 방문한다. 월남전쟁으로 어디를 가나 싫은 소리를 들었던 존슨 대통령은 한국에서는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길가에 180만이 넘는 사람들이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존슨 대통령은 서울 시청 앞에서 환영대회(?)를 끝내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광화문 중앙청까지 손을 흔들며 들어갔다. 당시 감격한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는 존슨 대통령의 위대함을 기리고자 소시지와 햄을 더 넣고, 치즈를 넣어 현재의 입맛(?)을 강조한 더 느끼하게 만든 부대찌개를 ‘존슨탕’이라
[뉴스캔=김나현 칼럼니스트] “캬, 내가 이 맛에 술 먹는 거지. 진짜 살 맛 난다”라는 대사를 의기양양하게 외치는 이가 있다. “내가 다시 술을 먹으면 개다. 아니 말미잘이다. 개불이다”라는 대사를 분노에 가득 차 읊는 이도 있다.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극과 극의 소감이지만 놀랍게도 이 소감은 모두 한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다. 더 놀라운 건 그 소감이 토해진 간격이 불과 1시간 남짓에 불과하다는 것. 아무리 사람이 간사하다지만 겨우 1시간 사이에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라면 당신은 과테말라, 혹은 토고
[뉴스캔=박진용 기자] 글로벌 경기불황에 우리나라의 무역지수도 불안정한 기류를 타고 있지만, 한국의 대표 토속음식인 김치를 비롯해 김, 라면 등이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K-문화컨텐츠의 글로벌 인기 도약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인지도 역시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음식이 단순 고유 문화를 넘어 하나의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격 상승과 국가 인지도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특히 라면(24.4%), 쌀가공식품(18.9%) 등 가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박선영 기자]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올초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구 회장은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
[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들을 본격화하겠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가 최근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신규 사업 비전과 목표를 이같이 제시했다.김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향상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에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 출시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현지의 주된
[뉴스캔=하수민 기자] K-팝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음악·영상저작권의 지난해 수출 규모가 30억달러에 달했다. 6년 전과 비교할 때 3배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도 10억달러 흑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유형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영상저작권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인 29억294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9억3340만달러와 비교하면 19억9600만달러가 더 늘어난 것. 증가율은 무려 313.8%에 이른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4.10 총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의 공약도 우후죽순이다. 역대 총선은 정당 선호도에 따라 판세가 갈리는 양상이 짙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 만큼은 경기불황 지속에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민생 여건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여야 각당의 분야별 민생 공약의 참신성이 숨은 표심을 대거 끌어낼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도 엄존한다.특히 민생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는 부동산의 정책 방향성이 이번 총선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편과 그에 따른 각종 세금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2년 만에 조현범 회장이 빠진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에서 벗어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8일 한국타이어는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을 열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조 회장은 이사 선임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2012년부터 사내이사를 맡아왔지만, 25일 자신의 사내
[뉴스캔=박선영 기자] 옥시크린이 출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일반 매장에서 옥시크린 1kg 트윈(1kg X2개입) 제품을 구입하면 200g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을 통해 옥시크린 1.4kg 을 구매할 경우에도 200g을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네이버 옥시크린 브랜드 스토어에서 옥시크린 구매 후 포토 리뷰를 남기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 옥시크린 포토 리뷰를 올려주는 고객 대상으로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옥시크린 담당자는 “옥시크린은 1984년 출시 이
[뉴스캔=박진용 기자] 48년 후인 2072년이면 '노인 7명에 아이 1명'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는 통계청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현재 5000만 명대에서 3622만 명으로 쪼그라들고, 1000만 명대 서울의 인구도 700만 명대로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통계청은 지난 26일 '2023 한국의 사회지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 사회지표는 인구, 가구, 가족, 건강, 생활환경, 교육 등 국민 삶과 직결되는 각종 통계를 지표화한 데이터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71만
[뉴스캔=박선영 기자] 동원F&B는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뉴스캔=이정구 기자] 반도건설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27일 이러한 사실을 알린 회사 측은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최근 본사와 현장에서 노동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올해 신규 입사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모의훈련은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조치부터 보고 체계 가동, 사후 관리 등 순서로 이뤄졌다. 반도건설 대표이사와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뉴스캔=이동림 기자] SK네트웍스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27일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을 비롯한 7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특히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투자 성과에 따라 중간배당 지금을 추진키로 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하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했다. 회사 성과
[뉴스캔=이동림 기자] 종합교육기업을 표방하는 에듀윌이 온·오프라인 고용서비스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케이잡스와 손잡고 K-에듀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상호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형남 에듀윌 대표와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를 계기로 에듀윌은 케이잡스와 국내 교육 서비스의 다양성을 알리고 K-에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합친다. 아울러 케이잡스의 국내외 전직 지원자들에게 에듀윌의 전문 자격증 및 직무
[뉴스캔=박진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김동명 대표이사 체제를 정식 출범시켰다. LG엔솔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총에서 김 대표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안을 정식 결의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일찌감치 LG엔솔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바 있다.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한 뒤로 배터리부문 연구개발(R&D), 생산·기획·영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쌓아 온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다. 관련업계에서도 대체로 김 대표를 배터리 전문가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는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