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청와대가 밝힌 협치내각 구성 방침과 관련, "장관 한두 명을 앉혀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야말로 정책적인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제를 생각하면 미래가 안 보일 정도로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면서요?=. 김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은 잘못인 만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협치내각은 안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그는 문재인
보수 가치 재정립을 기치로 내걸고 출항한 자유한국당 '김병준호(號)'에 올라탈 비상대책위원 면면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립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9명 혹은 11명으로 구성될 '김병준 비대위'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와 '당내 대표성'이 될 전망이라고요?=. 당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4명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연직 두 분으로 원내대표(김성태)와 정책위의장(함진규)이 있고, 초·재선을 중심으로 한두 분 정도
민주평화당 당권 주자들은 20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 공명선거 서약식을 열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여러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8·5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은 TV토론도 진행한다죠?=. 네, 맞습니다. 이들은 이날 공명선거를 서약한 다음 전주MBC에서 첫 TV토론을 치열하게 벌일 예정입니다.아울러 조배숙 대표를 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안방 드라마 복귀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6일 김현중이 오는 10월 MBC드라마넷 새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현중의 드라마 출연이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이번에 복귀하게 되면 지난 2014년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출연 이후 4년만 이다.앞서 김현중은 지난 4년간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폭행 치상 및 상해죄로 피소, 이후 임신과 친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자신이 내놓은 당 쇄신안 처리와 관련해 "이번 주 내 의총을 열 것"이라면서도 "표결사항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쇄신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죠?=. 네, 그는 "쇄신 내용에 대해 전체 의원들에게 자세하게 공유하고 앞으로 혁신비대위를 구성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앙당 쇄신을 하기 위해 폭넓은 공감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는 계파 갈등이 불거지면 결국 표결로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을 받는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가 50∼60%에 달하는 부동층으로 판세까지 안갯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따라 쏟아졌다죠?=. 하지만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무응답이 훨씬 많아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 무관심이 심각한 상황입니다.특히 이들 무응답층이 절반에 달하는 지역이 많아 부동층의 선거 당일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일부 지역 여론조사결과는 같은 시기에 실시했지만 순위가 확 뒤바뀐 다른 결과가 나오기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7일 "지방선거에서 놀랍고 무서운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정권이 선전선동으로 계속 누르고 있어 (한국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쉽게 표출되지 않는 것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면서요?=. 그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은 탄핵에서 대선까지 거치며 눌려 있고 분열돼 왔다"며 "수치를 내밀하게 보정하는 방법을 통해 자체 분석한 결과 얼마 전부터 이미 (양승조 후보를 앞서는) 골든 크로스를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역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5일 밤 열린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들의 2차 TV 토론회는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인 채 비방·폭로전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BS와 MBC가 생중계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달 29일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했다고요?=. 바른미래당 김 후보와 한국당 남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민주당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형님 정신병원 강제입원' 문제, '네티즌 고발
6·13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 오르면서 후보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최근 경찰에 고발했다고요?=. 나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건립은 양산시의 행정지원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나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넥센타이어는 창녕공장 건립을 위해 2009년 창녕군과 이전 협약을 체결했고 2010년 기공식을 했
북한이 이르면 열흘 뒤 외국 취재진이 보는 앞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한 가운데 그 과정이 생중계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12일 발표한 외무성 공보에서 23일부터 25일 사이에 기상 상황을 고려해 갱도 폭발을 통한 핵실험장 폐쇄 의식을 진행하겠다면서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기자들의 현지 취재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면서요?=. 북한은 그러면서 국제기자단을 위해 원산에 숙소를 보장하고 기자센터를 설치한다면서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핵시험장 폐기 상황을 현지에서 취재·촬영한 다음 기자센터에서 통신할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예비후보인 김태호 전 경남지시가 각종 현안마다 홍준표 당 대표와 거리를 둬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지난달 1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서 중앙당 지도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나는 '나 홀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요?=. 당명과 로고도 없는 빨간색 점퍼만 입은 채 유권자들을 찾아 민심을 훑는 등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그는 지난달 9일 출마 선언에서 "지방선거에 중앙 논리는 배제되는 게 맞다. 경남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평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여론을 조작·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정원은 저 밑에 있던 뉴스를 (관심 기사) 1위로 올린다든지, 관심 없는 댓글을 가장 관심 많은 댓글로 올린다든지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면서요?=. 안 후보는 "미국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50개 주 중에서 49개 주에서 승리할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시행한 '출퇴근길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 대해 "반드시 (예산이) 낭비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 시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나와 '일각에서 실효성 없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도깨비방망이 같은 정책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면서요?=. 박 시장은 "이 정책은 지난해 시민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것"이라며 "미세먼지에 대해 더 경각심을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재보선 지역이 벌써 10곳에 달하면서 여의도에서는 '미니총선'을 방불케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재보선 결과에 따라 여당의 정국 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거나, 반대로 원내 1당이 뒤바뀌며 야권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이번 재보선 결과는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죠?=. 그렇습니다. 15일 기준으로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이 쓴 대표적인 동시 '고향의 봄'을 기념하는 고향의 봄 축제가 7일 경남 창원시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무용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등 창원예총 소속 8개 문화예술단체가 28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요?=. 미술·서예실기대회, 고향의 봄 백일장, 시 낭송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신춘음악회, 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 전국무용경연대회 등이 성산아트홀, 성산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열립니다.
배우 최지우가 일반인 남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최지우 씨가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늦다”며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예식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최지우도 29일 예식 전 팬사이트를 통해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9일 "개헌 외에도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민생·경제 현안이 산적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지는 민주당의 무책임과 무기력함으로 인해 개헌이 지지부진하고, 민생과 경제 개혁입법 처리는 지리멸렬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면서요?=. 그는 "4월 국회에서 민주당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자세에 전환이 있을지 국민과 함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며 한국GM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앞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국·미국·일본의 연결이 강화된다고 하면 북한·중국·러시아 블록에서도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면서요?=. 박 의원은 "이 나라들은 전부 6자회담의 당사국들이며, 중국 역시 비핵화를 가장 강력하게 요구하는 나라 중의 하나"라며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긍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정부 개헌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개헌안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준비"라고 극찬하면서 대국민 여론전에 집중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를 동력 삼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을 개헌 논의 테이블로 끌어내 개헌 국면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요?=. 이와 동시에 민주당은 한국당이 청와대와 여당의 대승적인 개헌 노력에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계획에 대해 "아직 출마를 결심한 것도 아니지만, 결심한다고 해도 무슨 양보를 받아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원순 시장이 출마한다면 안 위원장에 대한 양보론에 끌려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2011년에는 양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당시 박 이사장께서 시장이 돼서 잘 해주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