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뉴스캔 배모니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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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 = 김진욱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하이브간,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현실화됐다. 

양측이 서로 공개매수가를 높인 탓에 SM 인수를 위한 '실탄 경쟁'이 1조원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와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1조1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카카오는 '공개매수' 카드로 하이브를 압박하고 있고, 하이브로선 긴히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일각에선 인수전이 과열양상을 띠면서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나 웅진그룹의 극동건설 인수 사례처럼, 어느 쪽이든 SM 인수 후 '승자의 저주'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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