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는 11일 00시30분경 급류에 휩쓸린 6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60대 남성은 용신 1교에서 산책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청계천 중앙 수초부위에서 고립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늦은 시간이라 지나가는 사람 한명 없고 하필이면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119에 신고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남성은 있는 힘껏 “살려달라”고 외쳤고 마침 가까운 주변 건물에서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성동소방서 구조대는 수평구조로프를 전개하여 안전하게 구조후 한양대병원에 이송했습니다. 구조대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 노조 지도부와 관계자 30여명은 4일 서울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줄어들고 업무 환경이 열악해지는 등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 면서 “이럴 때 일수록 노동자를 대변해 주고 권리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노 후보는 MBC 기자시절 노조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 국회의원(민주당.경기 광명을)은 3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정보 우편고지 대상에 여성을 포함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양기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피고인이 거주하는 읍·면·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가구와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아동·청소년 기관에 고지하도록 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혼자 사는 여성이거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함께 살지 않는 여성은 옆집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어도 알 수 있
국회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법 촬영물이 분명함에도 피해자의 신고 및 동의를 전제로만 삭제 지원을 수행하도록 한 여가부 운영지침은 디지털 성범죄의 선제적 대응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년 여성․아동권익증진사업 운영지침에 따르면, ▲인터넷에 유포된 피해촬영물만 삭제 가능(라인,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유포된 피해촬영물은 삭제 불가) ▲피해당사자의 촬영물만 삭제 가능 ▲미성년자 피해자의 삭제 지원 신청 시, 보호자의 동의서 필요 등의 유의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미래통합당)은 3일 인사운영의 불공정 행태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국민부담으로 넘어오지 않게 하는 일명 '인국공 사태 재발방지법'인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제출합니다. 지난 토요일 취업준비생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직원 2,000여명이 도심 집회를 통해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역차별에 항의하고 나선데 이어 국회에서는 인국공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윤창현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진은 공사 현원(1,400명)을 웃도
UNI-KLC는 정의당 강은미, 류호정 국회의원과 함께 「다국적기업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토론회에는 8개 산별노조·연맹의 60여개 외국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합니다. UNI-KLC(국제사무금융IT노조연합 한국협의회)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Fresenius Union 총 8개의 산별노조·연맹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재선)은 24일 국민체육진흥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이어 근로기준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 등 ⌜최숙현 5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최근 ‘직장갑질119’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직장인의 46% 가량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중 약 63%는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스스로 참거나 모른척 하며 넘겼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회사를 그만 둔 비율도 무려 33%에
자폐성 장애를 가진 소녀 툰베리는 어떻게 기후과학에 눈을 떠 세계인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계 청소년들의 아이콘이 된 걸까. '우리집이 불타고 있다'(원제:The Greta Thunberg Story : Being Different is a Superpower) 는 한 가족이 기후위기에 공감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헌신하며 더 나은 세상을 찾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동시에 50년 후 지구가 대멸종이라는 파국을 맞게 될까 봐 걱정돼 잠 못 이루던 소녀가 위기의 행성을 구하려고 나선 이야기다. 한 때는 말하고 먹는 것도
미래통합당 최승재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영세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23일, 최승재 의원은 3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근로시간에 더하여 8시간 이내에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의 한시적인 기한을 삭제하고, 소상공인의 경우 연장시간을 10시간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근로시간을 1주당 최대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2일 오전 10시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와 관련하여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25명(동행명령 집행에 따른 증인 4명 포함)의 증인 및 7명의 참고인이 참석하여 체육계에서 발생한 다수의 폭력과 가혹행위 등에 관하여 증언했습니다. 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은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폭행 등 가혹행위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대한체육회 및 경주시체육회 등의 부실한 사건 대응을 질타했으며, 이와 함께 체육분야 전체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새로운 도전’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입법부는 입법부다워야 하고 사법부는 사법부다워야 하고 행정부는 행정부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분출되는 국민들의 주장을 하나로 조정해야하는 국회가 스스로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사법부로 가져가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이어 “사법부 역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경계해야한다. 행정부는 전문성과 책임성에 입각해서 자기의 자리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0일 "서울시가 성폭력 신고사건 중 50% 이상을 ‘혐의없음’으로 심의·의결했다"며 “피해자중심주의에 기반한 사건처리였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애 의원실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이 신고·접수되었습니다. 세부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이행완료 44건 ▲추진(처리)중 12건 ▲해당없음(기각·각하 등) 57건으로 피해자의 의사와 달리 성폭력·성희롱이 성립하
지역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60세 이상 퇴직공무원이 시가 6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은 35.2%로 60세 이상 지역가입자인 일반 국민의 13.7% 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지난해 국정감사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실로부터 입수한 ‘지역건강보험료 재산과표(주택, 상가, 토지 등 재산세 과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값상승의 이익을 일반 국민보다 공무원들이 더 많이 누리고 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지역건강보험에 가입된 국민 중 60세 이상 공무원연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재선)은 14일 체육계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각종 일상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 체육계에서 지도자가 운동선수와 상하관계에서 운동선수의 경기 출전 결정권 등을 가진 위력을 악용, 폭력이나 성폭력을 저질러도 피해 선수는 쉽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지도자의 폭력 사실이 발각되어도 그 처벌이 경미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미래통합당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은 14일 성범죄에 대한 고소가 있은 후 가해자가 자살 등으로 사망해도 검사가 고소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도록 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안을 입법발의했습니다. 현행은 「검찰사건사무규칙」에 따라, 고소를 당한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검사로 하여금 '공소권 없음'의 불기소처분을 하도록 해 더 이상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박원순 시장 사건처럼, 피해자가 극도의 두려움과 고통을 감내하며 고소 했으나 피고소인이 자살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은 8일 체육계 비위에 대한 강력한 조사와 수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 ‘최숙현 2법’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스포츠윤리센터’관련 법조항 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체육단체 등에 비위(징계) 관련 정보를 요청하였을 때, 체육단체 등이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정보를 제출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지 못하도록 하고, 특별한 사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송파병) 의원과 정춘숙(경기용인시병) 의원 공동주최로 ‘“죽어야 끝나는 스토킹 범죄, 미리 막을 순 없나” 스토킹범죄처벌법 제정 촉구 토론회’가 7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스토킹범죄처벌법’이 21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남인순‧정춘숙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스토킹범죄를 근절하기 위하여 ‘스토킹범죄처벌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스토킹범죄처벌법’ 제정을 제21대 국회 우선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굴곡진 현대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괴물 같은 기형적인 검찰 제도를 갖게 되었다.”며 “정권 출범 3년이 지났지만 검찰은 달라진 게 없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검찰개혁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짚어보고 향후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선택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국회 송영길(민주당.인천계양구을) 외교통일위원장은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들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소개한 송영길 위원장은 “영토주권을 포기하고, 일본제국주의 전쟁범죄로 평생 고통받아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노동의 대가조차 지급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면서 “학자들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과 양심은커녕, 피로써 되찾은 대한민국에 엄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은 2일 감독과 팀 닥터의 상습 폭력에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故 최숙현 선수같은 불행을 방지하기 위한 '최숙현법'을 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사회의 인간성이 상실되고, 인권이 유린되고, 특정집단에서 일상적인 폭력이 용인되며, 공권력이 제 기능을 못한 상황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라며 "故 최숙현 선수 주변에는 폭력이 일상화되어 있었다. 체육회는 이를 바로잡아달라는 호소를 묵살했고, 공권력은 등한시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