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6일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경과 및 향후 과제」(김진선 입법조사관)라는 제목의 『NARS 현안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는 2006년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사업의 가입을 시작으로 시행된 후 2012년부터는 자영업자도 실업급여가입이 허용되면서 본 궤도에 오릅니다. 그러나 2017년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16,455명에 불과합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급여수준을 인상하는 등 제도개선 조치를 취하였으나, 자영업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4일 팩트북 2020-8호(통권 제84호) 「플랫폼노동」을 발간했습니다. 플랫폼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개되는 일자리(ILO, 2020)로, 기존의 전통적인 고용관계인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일대일 종속관계가 아닌 서비스 수요자와 제공자, 그리고 이 둘 사이를 매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3자 관계로 구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고용관계입니다. 이러한 플랫폼노동은 배달대행, 용역제공 등의 형태로 우리사회 곳곳에서 생활편익을 높여주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폭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7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과제」 라는 제목으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1년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직장 내 갑질 문화는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2019년 7월 16일) 이후 2020년 9월까지 총5,658건의 진정이 접수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중대재해법 제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제6항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이를 위원회의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강은미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의안번호 제2100377호)과 박주민의원 및 이탄희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법안」(의안번호 제2105290호ㆍ2105421호)에 대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1일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 등 29건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설립 및 활동 과정에서 해직되거나 징계를 받은 공무원을 복직시키고 징계기록을 말소하는 등의 명예회복 절차를 규정했습니다. 이로써 공무원 노동조합의 설립과 활동과정에서 해직된 136명의 장기간 해직상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법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 시에는 가족돌봄휴가를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지난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7건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1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시급한 민생법안을 심의하여, 8건 법안의 내용을 통합‧조정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입법배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린이집·유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 노조 지도부와 관계자 30여명은 4일 서울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줄어들고 업무 환경이 열악해지는 등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악화되고 있다” 면서 “이럴 때 일수록 노동자를 대변해 주고 권리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재홍 위원장은 “노 후보는 MBC 기자시절 노조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누구보다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정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미래통합당)은 3일 인사운영의 불공정 행태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국민부담으로 넘어오지 않게 하는 일명 '인국공 사태 재발방지법'인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제출합니다. 지난 토요일 취업준비생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직원 2,000여명이 도심 집회를 통해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역차별에 항의하고 나선데 이어 국회에서는 인국공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윤창현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진은 공사 현원(1,400명)을 웃도
UNI-KLC는 정의당 강은미, 류호정 국회의원과 함께 「다국적기업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토론회에는 8개 산별노조·연맹의 60여개 외국계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합니다. UNI-KLC(국제사무금융IT노조연합 한국협의회)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Fresenius Union 총 8개의 산별노조·연맹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최승재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영세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23일, 최승재 의원은 3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근로시간에 더하여 8시간 이내에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의 한시적인 기한을 삭제하고, 소상공인의 경우 연장시간을 10시간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근로시간을 1주당 최대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오는 29일 오후 1시 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래통합당 10명의 원·내외 인사들이 모인 '요즘것들연구소'가 발대식을 갖고, 연구소의 첫 출범행사로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를 개최합니다. '요즘것들연구소'는 “청년에 대한 무지無知와 무시無視에서 비롯된 기성 정당의 낡은 접근 방식을 되돌아보고, 뼈저리게 반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출범 취지로 “진정한 청년 문제 해결사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분노하고, 고통받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문제를 찾아내 최종적으로 완전 해결을 목표로 활동하겠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2일 공공부문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청년고용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정원의 3% 이상씩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취지를 달성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6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천명이 감소했고 이는 실업률 통계작성을 시작한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3일 「유연근무제의 도입현황과 향후 과제」 라는 제목으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도입률이 저조한 재택근무나 원격근무와 같이 근무장소를 유연화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갈 필요가 필요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전 형 진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목받는 재택근무나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제의 도입현황을 살펴보고, 유연근무제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유연근무제는 근로시간이나 근로장소에 대해 유연성을 제공하는 제도로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시간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19년 12월 31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변화 전망과 향후 과제' 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직무대체가 촉진되어 임금근로자의 일자리 상실, 단시간ㆍ임시직 임금근로자의 증가, 다양한 고용형태의 등장 등으로 사회보험 미가입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사회보험을 통해 소득보장ㆍ의료보장을 받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고임금ㆍ고용안정이 확보된 근로계층에 속한 경우로 한정되고, 사회보험과 연계되지 않는 임금근로자가 늘어나고 있음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민중당.울산 동구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추혜선(정의당) 의원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간담회실에서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정협의회와 공동으로 '우정사업 경영분석을 통한 보편적 서비스 유지·노동권 향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전국집배노동조합, 전국우편지부, 우체국시설관리단지부 협의체인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정협의회는 "우정사업본부는 그간 우편사업 적자를 이유로 집배원을 포함한 우정사업종사자들의 노동권 향상에 대하여 소극적이었으며 우편사업 적자를 극복할 방안으로 보험, 예금, 쇼핑 외의 사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플랫폼노동 종사자 보호 사례'를 다룬「외국입법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미국은 2019.9.18. AB-5 법이 통과되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2019.9.18. 통과된 AB-5 법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대법원 ‘Dynamex 판결’을 법제화한 것으로 ABC 검증요건 등의 내용을 「노동법」과「고용보험법」 등에 포함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ABC 검증요건(ABC Test)이란 근로자와 독립계약자를 구별하기 위한 단
국회가 엘리베이터 설치 협력업체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구조적 원인과 대책을 다시 확인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가 7일 국내 엘리베이터 4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엘리베이터 설치공정만 분리하여 공동수급계약의 형태로 진행하는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하게 체크할 예정입니다.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은 "공동수급 형태를 띠고 있으나 사실상 하도급 관계로 보이는 만큼, 엘리베이터 4사는 원청으로서 현장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직장을 잃어 실업급여를 받는 10명중 7명은 수급 기간 안에 재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실업급여 수급 중 재취업률을 보면 2017년도에 29.9%에서 2018년도에는 28.9%로 1% 하락해 10명 중 7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받는 도중 재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작년 총 130만 4,458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29만 2,246명만 실업급여를 받는 중에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나머지는 급여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직업을 찾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을)은 21일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학교 현장과 맞지 않는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적용이 공립·사립학교의 형평성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훈 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시행될 개정 산안법에 의해 공립학교 급식실이 산안법 적용대상이 됩니다. 공립학교의 산안법 적용단위는 광역 시·도교육청으로, 산안법상 사업주인 시·도교육청은 안전·보건관리자 및 관리감독자를 선임해야 합니다. 사업주를 보좌하며 관리감독자에게 조언·지도역할을 하는 안전·보건관리자는 교육청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18일「플랫폼노동의 주요 현황과 향후과제」를 다룬「NARS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플랫폼노동이라는 새로운 고용형태가 출현하여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노동이란 ①디지털 플랫폼의 중개를 통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②단속적(1회성, 비상시적, 비정기적) 일거리 1건당 보수를 받으며, ③고용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일하면서 근로소득을 획득하는 근로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띵동, 배달의 민족(이상 배달업), 위시캣, 크몽(이상 크라우드 소싱) 등이 대표적이며, 해외에서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