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헌법과 다른 사상을 가진 무능한 좌파 성향의 청와대 참모진을 경질하고 경제 정책의 방향을 친시장, 친기업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공부모임 '열린토론미래' 주최 '경제자유도와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의적 경제정책' 주제 세미나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끄는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은 사실상 사회주의 정책을 펴고 있는데,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
한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른바 '흙수저' 학생 중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의 비중이 9년 새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위 25%인 한국 가정의 학생 중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3등급(Level3) 이상 상위권에 든 '학업 탄력적(academically resilient)' 학생 비율이 2015년 36.7%로 70개 조사대상 지역 중 9위를 기록했다고요?=. 이 비율은 2위였던 2006년(52.7%)에 비해 16%포인트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의해 학교시설 활용원칙에 합의했다"며 "앞으로 추가 협의를 마무리하고 종일 돌봄 사업과 함께 종합해서 국민께 보고드리는 식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빈 교실 활용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면서요?=. 이 총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제21회 현안조정회의에서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오늘을 기점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관계부처 간 의견조정을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 3% 전망을 언급하면서 2년 연속 3%대 성장 가능성이 커졌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3%대 성장이 기정사실로 굳어진 가운데 한은 전망대로라면 한국 경제는 2010∼2011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3%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셈이군요?=. 네, 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제는 금년에도 3%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1월 2018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8%로 내놓은 뒤 4월 2.9%로 0.1%포인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이 2017년 10월 19일(목)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미세먼지 저감대책 「경기도 알프스프로젝트」 실효성 의문 제기‣ 2016년부터 일명‘알프스프로젝트’로 대표되는 미세먼지 대책, 대량 양산 발표 ‣ 핵심내용은 미세먼지 배출량 3분의 1수준으로 저감 → 미세먼지 프리존 등 다양한 실천과제 제시 ‣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가장 ‘기본 장비 및 장치’미확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법인세율 인상이 세수확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기획재정부 연구용역자료가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지유한국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의원은 기재부가 지난 2015년 9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국제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세목별 세부담 수준의 결정요인 분석' 연구자료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이 인상됨에 따라 어느정도 법인세수가 증가하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세율구간에서는 감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습니다.연구용역자료에 따르면 현행 법인세율도 이미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성남시의원은 24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을 위한 ‘성남청년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미리 뽑는 전국 청년정책 Best’를 선정하고 ‘분야별 원탁토론’, ‘청년정책 제안’, ‘성남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정책 Best 10 선발’ 등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지 의원은 “청년의 현재, 미래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을 둘러싼 환경과 상호작용의 결과로 우리 청년의 빈곤율 14.4%로 OECD국가 중 10위, 학자금, 생활비 등 전
신규 창업한 자영업자 5개 중 1개사만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안양동안)은 21일 국세청과 통계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자영업 창업자 수는 10,085,114만개 중 폐업자 수는 8,057,593만개로 202만여개만 생존해 평균 생존률은 2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자영업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외환위기인 2009년에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던 신규 자영업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6년에는 사상 최대인 1,100,726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근로자의 연장근로 시간을 연 360시간, 3개월 연속 최대 144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 외에 최대 12시간의 연장근로 허용규정을 두고 있으나, 연간 연장근로 시간의 상한선에 대해서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공휴일(15일)과 주말(104일)을 제외한 246일 동안 주당 52시간을 일할 경우 연간 2,558시간의 장시간 노동을 법으로 허용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OECD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의 '문재인정부 100' 혹평에 대해 "한국당의 초라한 지지율은 촛불민심과 거부와 여당 발목잡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내로남불 100일’로 규정했다."면서 "이번 정부는 촛불민심의 엄중한 뜻에 따라 탄생한 정부로 문재인 정부의 100일 행보를 포퓰리즘, 보복정치라 매도하는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던 촛불 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제윤경 원내대변인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2% 내외의 상승 폭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 계속됐던 석유류 물가의 고공행진은 완전히 잦아들었지만 장마·폭염 영향으로 신선채소·과실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인 데다 지난해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면서 지난달 물가를 끌어올렸다죠?=. 네, 정부는 채소류 소급이 개선되고 전기료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9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소
한국 국민이 낸 세금과 사회보장기여금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국민부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훨씬 낮지만, 증가율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31일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파악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국민부담률은 26.3%라고 말했다면서요?=. 2016년 국내 조세수입 318조1천억원,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112조5천400억원을 합한 430조6천400억원을 명목 GDP 1천637조4천억으로 나누면 이런 수치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외부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미세먼지가 국내 소매판매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하면 대형 소매점 판매가 약 2%포인트 감소한다"고 밝혔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보고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대형 소매점 판매액이 줄어들 수 있으며, 미세먼지의 일 평균 농도보다는 일 최고 수치의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보고서는 그동안 미세먼지 악화가 소매판매
국책연구기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를 토대로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누진성'을 고소득층뿐 아니라 저소득층에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또 저소득층의 부양가족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한다면 세수 증대와 소득재분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요?=. 이와 함께 소수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세율체계 개편인 '부자증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이 연구원 김빛마로 부연구위원과
올해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해 우리 국민이 부담하는 총조세가 사상 처음으로 3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세부담률 역시 20%에 육박해 2007년을 뛰어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올해 첫 세제개편에서 소득세와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을 시작으로 증세에 나서겠다고 천명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조세부담률 20%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부터 세수 호황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세 수입은 25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4일 정부와 여당의 증세방안에 대해 "규모가 3조∼4조원에 불과하고, 세목과 대상자도 극히 일부로 제한하고 있어 '부실증세'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정부가 그동안 모호했던 태도를 버리고 증세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면서요? =. 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조세 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의 18.3%로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5.2%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4일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26명이 본회의에 불참한 사태와 관련, "이번 일을 계기로 집권 이후의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본의 아니게 당원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표결 약속을 깨버린 것은 의회 운영의 신뢰를 깨버린 중대행위지만, 우리 당이 느슨했던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사과했다면서요?=. 그는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청년 고용률이 1분기 소폭 상승했으나 한국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OEC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5개 회원국의 청년(15∼24세) 고용률(계절 요인 조정)이 41.1%로 지난해 4분기(40.8%)보다 0.3%포인트 올랐다면서요?=. 지난해 1분기 40.6%, 2분기 40.7%, 3분기 40.8%와 비교해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G7(주요 7개국)은 지난해 4분기 44.4%에서 올해 1분기 44.8%로, 유럽연합(EU)은 34%에서 34.2%로 나란히 상승했습니다.1분기
현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실행을 놓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과연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떤 수준인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일단 최저임금 절대 액수의 경우 여전히 주요 선진국들보다 아직 적다고요?=. 그렇습니다. 23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주요국 최저임금 수준과 산입범위 비교' 자료를 보면, 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7천530원)은 미국(8천145원), 일본(8천200원), 캐나다(9천606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담뱃값을 재인하하는 것은 금연정책 후퇴이며 정책신뢰를 훼손하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김상희(더불어민주당)·천정배 의원(국민의당)이 담뱃세 인하 의견을 물은데 대해 이렇게 답했다면서요?=.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최근 홍준표 대표의 대선공약이었던 담뱃값 인하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담뱃값 인하 추진방침을 밝힌 데 대해 사실상 반대입장을 나타낸 것입니다.이에 앞서 홍준표 대표는 대선 후보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