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새 교육과정 적용 시점을 더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과정' 개정안의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총 2천496명(단체 2곳 포함)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죠?=. 앞서 교육부는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적용 시점을 당초 올해 3월에서 내년 3월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이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시 내용 가운데 '중·고교 역사, 한국사 과목은 2017년 3월1일부터 적용한다'
교육부가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의 검정심사 기준을 한층 강화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이미 개발된 국정교과서 편찬기준에 따라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나 북한 도발 등의 서술 기조를 유지케 할 방침이어서, '무늬만 검정' 아니냐는 논란을 낳을 전망이라고요?=. 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교육부는 업무계획 자료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검정교과서 심사기준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광고를 한 학원들이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첫 전수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교육청은 서울 시내 입시·보습·외국어 학원 전체(8천670곳)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광고 실태를 처음으로 전수조사해 학원 27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죠?=. 교육청은 작년 11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학원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일일이 점검해 선행학습 조장 광고를 한 학원들을 적발했습니다.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학원이 가장 많은 강남·서초(96곳) 지역이었고, 이어 영등포·구로(37곳)와 강서·양천(32곳) 지역 학원 순서로
서울시내 초등·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할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모집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와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죠?=. 서울시 2017 예술인 플랜 일환으로 만 39세 이하를 우대합니다.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초등학교 방과후와 일반 학급 수업 시간, 중학교 정규교과 시간에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나 인문과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합니다.종전에 초등학교에서 40여명 규모로 운영하던 사업을
지난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생 중 자퇴하거나 등록금을 내지 않는 등 사유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4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도내 4년제 12개 대학이 정보공시 포털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학교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학생 10만6천862명 중 4.3% 4천618명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면서요?=. 이런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2014년(3.9%)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중도탈락 사유는 자퇴가 54.9%(2천536명)로 가장 많았습니다.그다음은 미복학 36.6%(1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300자 내에서 한자를 표기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초등 교과서 한자 표기 기준'을 마련해 2019년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면서요?=. 표기 기준은 단원의 주요 학습 용어에 한해 교과서 집필진과 심의회가 한자의 뜻이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경우 한자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표기하는 한자는 미리 선정한 한자 300자 내로 제한되며 교과서의 밑단이나 옆단에 한자와 음, 뜻을 모두 제시합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전면 적용 시기가 당초 내년 3월에서 2018년 3월로 1년 연기되고,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하게 됩니다.-. 대신 내년 3월부터는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요?=. 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 부총리는 "2017학년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고
학부모가 학교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자녀의 성적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교육종단연구에 제출된 연구논문 '학부모 학교참여와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종단연구(안양교육지원청김월섭 장학사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수록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면서요?=. 국어의 경우 초등 4학년 평균점수가 400.16점, 5학년 408.13점, 6학년 421.1점, 중학교 1학년 470.03
지난 1년여간 온 나라를 들끓게 한 국정 역사교과서의 운명이 다음 주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과서 강행이냐 폐기냐의 기로에 놓인 교육부가 그간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적용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정교과서에 강하게 반대해 온 야당과 시도 교육감들이 1년 시행 연기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고요?=.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총리는 이르면 27일 또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앞서 교육부는 국정교과서의 현장검토본을 지난달 2
국정 역사교과서 찬반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이 23일 마감됩니다.-. 의견수렴이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부는 다음 주 초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요?=. 교육부에 따르면 21일까지 2천511건의 의견이 제출됐습니다. 의견 중에는 내용 관련 의견이 1천4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탈자 관련 의견이 52건, 이미지 관련 의견이 27건, 비문 지적 10건 등이었습니다.나머지 984건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 등 기타의견으로 분류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로 21개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하고, 혁신학교 중 42개교를 재지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혁신학교는 2009년 9월 13개교에서 올해 9월 415개교, 내년 3월 435개교로 확대된다고요?=. 학교별로는 초교 234교(전체 초교 중 18.8%), 중학교 147교(23.5%), 고교 54교(11.5%) 등입니다.신규 혁신학교는 혁신공감학교 중 신청서를 제출한 희망학교 중 교육지원청의 우수학교 발굴·추천, 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지원단 심사 절차를 거쳐 지정됐습니다.-. 이들은 지
학생들이 지나치게 게임이나 인터넷,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게임·인터넷·스마트폰 과(過)의존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발표했다고요?=. 대책 마련은 중·고등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0% 가까이에 이르면서 일부 학생들의 게임·스마트폰·인터넷 의존도가 심해지고 이른바 '카카오톡 왕따' 등 사이버 폭력이 증가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미래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립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안해 개발된 수업들이 내년 1학기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됩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학생들이 직접 응모하거나 교육혁신학생기획평가단을 통해 제안한 교양교과목 중 6개를 내년 1학기부터 개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면서요?=. 과목은 '문화로 읽는 건축이야기', '부모 교육과 가족관계', '소비자 권리와 책임', '종교와 현대사회', '인간과 인공지능',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입니다.학교는 올해 6월부터 학생
청주 평준화 일반고 입학 전형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했는데,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 도내 일반고 입학 원서 접수결과 청주 평준화고는 모집 총정원(19개교 5천864명)에 47명 부족한 5천817명만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합격 처리된다고요?=. 그렇습니다. 6천730명 모집에 6천953명이 지원해 223명이 불합격한 2016학년도와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습니다.청주 평준화고 미달 사태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33개 비평준화 일반고도 전체적으로는 5천456명이 지원해, 모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올해보다 1.5% 이상 올릴 수 없게 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일 교육부가 공고한 2017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에 따르면 내년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기준은 올해보다 0.2%포인트 낮은 1.5% 이하라죠?=. 고등교육법 11조는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내년 등록금 인상 한도는 2014∼2016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1%의 1.5배인 1.5%로 정해졌습니
이화여대와 고려대에 이어 동덕여대도 '미래인재대학'이라는 새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기존 학과를 통폐합하는 등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12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는 기존 8개 단과대학 34개 학과(주간 기준)를 4개 단과대학 12개 학부·학과(11학부+1학과)로 통폐합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요?=. 문·이과를 통합해 선발하는 가칭 '미래인재대학'을 포함해 대학 전체를 5개 단과대학으로 재편하는 방안입니다.영어과·프랑스어과·독일어과는 북미유럽문화
먼지나는 교실이 아닌 식당에서 급식을 하는 부산지역 학교는 초·중·고 전체 학교 중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교육부의 2016년 학교급식 배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천739개 학교 중 식당배식은 9천868개 학교로 84.1%에 달한다면서요?=.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이뤄지는 교실배식은 전체의 12.1%(1천419곳)로 나타났으며, 식당과 교실배식을 병행하는 학교는 3.9%(452곳)로 집계됐습니다.그러나 시도별 분석에서 부산지역 학교의 식당배식 비율은 53.4%에 불과합니다. 초·중·고 638개 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어와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특히 수학은 현행 선택형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두번째로 만점자 비율이 낮았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배부했다고요?=.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9점(0.23%), 수학 가형 130점(0.07%), 수학 나형 137점(0.15%), 영어 139점(0.72%)입니다.지난해 수능과
국내 다문화 학생 수가 10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9만9천186명으로, 전체 학생 중 1.68%를 차지했다고요?=. 이는 10년 전인 2006년의 9천389명과 비교해 10.5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체 학생 중 차지하는 비율 역시 0.12%에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 추세와 6세 미만 다문화 유아 수가 약 12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중은 계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 방안의 하나로 내년에 중학교에서 역사 과목을 편성하지 않도록 하려는 데 대해 교육부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1일 "과목 편성은 학교장 재량 권한으로, 교육감들이 나서서 압력을 가해선 안된다고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으며 곧 대응 방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죠?=. 앞서 울산,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교육감들은 28일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현장에서 적용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