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1일, "심리적 고통 및 정신질환의 증가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 지원제도 및 개선방향」을 다룬『NARS 현안분석』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자 수는 2016년도 22만 587명에서 2020년도 27만 1,55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자살자 수와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015년 245명, 2.3명에서 2019년 300명, 3.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자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일자리, 고용 안전망 문제 등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큰 중요한 시점에 (장관직을) 맡았다”면서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필수노동자보호법에 대한 후속 조치를 잘해서 법 취지에 맞게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안 장관은 작년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소통한 경력이 있으니 (경영·노동계와) 소통을 잘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안경덕 장관은 “고용노동부가 하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0일, 온라인 플랫폼법(안) 제정과 관련, "혁신과 상생은 온라인 플랫폼법의 제정 논의과정에서 함께 추구되어야 할 가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 과제」라는 제목의 『NARS 입법·정책』 보고서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입법 필요성과 이 법이 공정위 소관법률로 입법되어야 하는 타당성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정부안과 여러 의원발의안(송갑석의원, 전혜숙의원, 김병욱의원, 민형배의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0일,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통한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 속도 증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과 개선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에서 "현재 확진환자 이동경로, 접촉자 현황, 감염병의 지역별ㆍ연령별 발생 및 검사 현황 등에 관련된 공공데이터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의 정책적 활용 부족, 재난 발생 시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전담 조직 및 관련 절차 미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은 9일 오전 11시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행복국가를 만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권 대권주자 중에서는 첫 번째 출마 선언입니다. 박용진 의원은 “국민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접종 후 “2차 접종까지 끝냈다.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맞으시길 바란다”면서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3월 25일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의 이번 백신 접종은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예정된 5월 하순 러시아 방문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0일 질병관리청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7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과 관련, 중복 해소 또는 유사 법령 통합 등 부패방지 법령·규정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의 의의와 향후 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에서 입법배경 및 경과, 주요 내용과 의의를 정리하고, 해당 법률의 시행을 위해 검토해야 할 향후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그간 부패행위에 대한 사후 제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부패방지 법령의 대안으로 부패행위를 사전적으로 방지하는 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지난 202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데이터를 모색하고 발굴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위한 D.N.A.(data, network, AI)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9년 1조 9천억 달러에서 2021 7천억 달러로 40.4% 증가하고, 우리나라 데이터 산업 규모는 2019년 16조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국민의힘) 의원은 7일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사기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원 직무감찰과 수사기관의 수사착수 등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금융경제전문가인 윤창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성명을 내고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자금을 인출하는 '코인런' 현상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코인런(coin run)'은 가상화폐거래소가 위험해져서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자금을 인출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은행이 위험해질 때 예금자들이 은행으로 한꺼번에 모여서 예금인출을 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약 8시간에 걸친 심도 깊은 검증 끝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후보자에 대하여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과 위원들의 자료제출요구에 따라 제출된 각종 자료, 그리고 서면질의 및 구두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에 기초하여,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 도덕성 및 준법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했습니다. 일부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은 4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외된 것은 충남도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서산~울진을 잇는 전 구간을 금번 4차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17년 4월 24일 천안시 신부동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국회 토론회에서 제가 약속드리고, (대선)공약집에 딱 넣어놓았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사업을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배진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권력의 분산을 포함한 개헌, 득표수 만큼 의석수를 가져가도록 선거제도를 재정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최근 정당들의 지도부가 비교적 중립적이고 계보가 약한 인사들로 바뀌었다. 이 기회에 정치판을 바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배 원내대표는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하고 함께 하셨고 지방행정 경험도 있으신 분이다. 지금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민생문제와 노동자 문제에 길을 제시해주실 것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6일 오전 9시부터 ‘고등교육 위기극복과 재정확충 방안 마련’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정원미달 사태와 등록금 동결 및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대학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 3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5개 단체로부터 국회 차원에서 고등교육 위기극복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이 상임위에 제출된 바 있습니다. IMD 우리 대학교육 경쟁력은 2011년 39위에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국민의힘) 의원은 3일,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는 소득세법의 시행을 1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가상자산의 양도·대여로 인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윤창현 의원은 “가상자산이 무엇인지 명확한 정의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세금부터 매기겠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면서 "법 테두리 밖에서 돌아가는 투기시장이라고 치부하고 주무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실제로 방출하기까지 앞으로 약 2년의 시간이 남았다"면서 "정부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국제적으로 입증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토대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방침이 발표된 이후,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9개 부처 공동으로 국제공조 강화,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행 등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정부 대응경과」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의원은 “오래전부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이 예상되었는데도
민주당 당원들이 친문 대신 비주류를 선택, 민주당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5선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의원이 총 득표율 35.60%을 얻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신임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은 이날 수락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원팀 민주당! 4기 민주 정부 수립의 311일을 시작한다."고 송영길 대표체제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경선에서 2위는 홍영표 의원(35.01%), 3위는 우원식 의원이 29.38%를 득표했습니다.
국회는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법률안 47건·규칙안 1건 ·대법관(천대엽) 임명동의안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하정구) 추천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공직자 190만 명의 부패행위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및 「국회법」개정안과 ▲가맹사업 시장 질서를 위해 최소한의 진입장벽을 마련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 ‘시장 건전성 제고 법안’, ▲임신 중인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남녀고용평등법」 등‘국민권익 증진 법안’ 및 ▲ 지분적립형 분양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불기 2565년 국회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축사에서 “일년 넘게 코로나가 지속 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부처님의 가피(加被 ‧ 자비를 베풀어서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힘)가 아주 절실한 때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의원은 이어 “인연이 없더라도 무한한 자비를 베푸는 무연대자(無緣大慈), 조화와 화합의 화쟁사상(和諍思想) 실천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밝히는 불빛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많은 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9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3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는 2011년 국제노동기구(ILO)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협약” 채택을 계기로 지난 제19대국회부터 계속 발의되어 논의를 거듭해 왔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과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강기윤 소위원장)는 28일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8건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과정에서 영업대행사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우회적인 리베이트를 차단하고자「약사법」과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으로 ▲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와 마찬가지로‘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이른바 영업대행사 또는 CSO)’에게도 경제적 이익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