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법률안 47건·규칙안 1건 ·대법관(천대엽) 임명동의안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하정구) 추천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원·공직자 190만 명의 부패행위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및 「국회법」개정안과 ▲가맹사업 시장 질서를 위해 최소한의 진입장벽을 마련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 ‘시장 건전성 제고 법안’, ▲임신 중인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남녀고용평등법」 등‘국민권익 증진 법안’ 및 ▲ 지분적립형 분양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불기 2565년 국회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축사에서 “일년 넘게 코로나가 지속 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부처님의 가피(加被 ‧ 자비를 베풀어서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힘)가 아주 절실한 때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의원은 이어 “인연이 없더라도 무한한 자비를 베푸는 무연대자(無緣大慈), 조화와 화합의 화쟁사상(和諍思想) 실천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밝히는 불빛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많은 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강기윤 소위원장)는 28일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8건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과정에서 영업대행사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우회적인 리베이트를 차단하고자「약사법」과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으로 ▲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와 마찬가지로‘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이른바 영업대행사 또는 CSO)’에게도 경제적 이익등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30주년과 ‘2021년 -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투르크메니스탄 하원주최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 의제는 ‘세계 평화와 신뢰 강화를 위한 의원의 역할’로 대한민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등 총 16개국에서 14명의 의장과 4명의 부의장이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국제법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와 같은 의회간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故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방명록에 "모든이에게 모든 것을 주고 떠나신 추기경님, 님이 주신 사랑의 향기가 모든이의 가슴을 적십니다"라고 적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박병석 의장은 염수정 추기경과 차담을 갖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김성주 소위원장)는 27일, 총 39건의 법률안을 심사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9건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하여, 최근 식당·공항·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음식 주문이나 표 구매 등을 위한 무인정보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운영되는 경우가
입법지원인력 확충 등 ‘일 잘하는 국회’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규칙안」이 27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되었습니다.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규칙안」은 ▲법률안 등 의안 발의건수의 폭발적 증가, 상시국회 체제 운영 등에 따른 입법지원인력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최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2022년 개관을 앞둔 국회부산도서관 및 국회박물관의 운영 조직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초 제출된 55인 증원안에 대해 국회운영개선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결과, 위원회별 업무량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권리당원 2,000여명은 27일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습니다. 소상공인 측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지지 선언문 낭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소상공인 권리당원들은 민주당 당대표의 최적임자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 회장과 이봉승 중소상공인단체 부회장, 권오금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소상공인 권리당원 2,000여명이 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이 안정돼야 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18건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박정)는 「국민체육진흥법안」 등 14건의 법안을 심사하였고, 22일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김승수)는 「국어기본법안」 등 13건의 법안을 심사했습니다. 수정의결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안」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 현장에서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사업자에 대한 의무 부과보다는 표준계약서 등 현행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민주주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NARS 시선과 논단」포럼을 화상회의로 개최합니다. 「NARS 시선과 논단」은 국정 현안과 국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이슈에 신속히 접근하여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를 듣고,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과 토론을 통해 입법 및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는 포럼 방식의 행사로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쟁점별로 균형과 경중을 고려한 논의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민석 위원장)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사회보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34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관별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백신 수급상황 등 다양한 정책현안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보건복지위원회로 새롭게 회부된 「간호법안」 등 148건의 법률안과 3건의 청원도 상정했습니다. 이 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6일 “바르게 다시 세운다는 것은 늘 힘겹고 지난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는 꼭 해놓고 가야 할 일이기도 하다”면서 당 대표 경선 도전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특히 나경원 전 의원이 경선에 도전하면서, 차기 대권후보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 최 적임자임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대표 경선 도전자 모두가 윤석열 전 총장 영입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실제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은 사법고시 준비 시절부터 최근까지 막역한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은
코로나-19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가 약 12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범죄유형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충남 아산시갑)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대검찰청이 공동 발간한 「2020년 4분기 범죄동향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범죄 건수는 170만 7천여건으로 2019년에 비해 약 5만여건이 줄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외부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강력·폭력·교통 범죄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줄어든 반면, 절도 등 재산범죄의 경우 2019년 62만 8천여건에서 202
배우 윤여정(74)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윤여정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꿈에 그리던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만났다.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냐?”는 농담으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를 설립했다.윤여정은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 분들은 제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6일, 외국인 유권자가 크게 증가하는 반면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져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국인 지방참정권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이슈와 논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외국인 지방참정권을 도입했습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된 외국인에게 한하여 지방선거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국인 유권자의 규모는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도입 당시 6,726명이었으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역을 열연한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등을 제치고 '미나리'의 윤여정이 수상했습니다. 아시아계의 오스카상 여우조연상 수상은 1957년 영화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두 번째입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23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인 범야권대통합, 후보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열린 리더십, 소통하는 리더십,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소아(小我)에 함몰되지 않고 사리(私利)에 매이지 않는 리더십, 국가발전의 큰 목표와 대선필승의 큰 틀, 이를 위한 범야(凡野)일체의 큰 구도를 보는 안목, 이 위에서 정권교체의 거대한 수레바퀴(大乘)를 크게 굴려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21대 임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3일, 일본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적법성을 다투는 강제분쟁해결절차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입법조사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국제법적 대응방안 -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고려 시 검토사항」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국내에서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의 제소’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해양법협약 강제분쟁해결절차 활용’을 지칭하는 것으로 실제 ‘동협약 제7부속서에 따른 중재재판소의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년)는 22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지난해 11월 27일 국회의장이 제안한 의견제시안과 김성원의원·김남국의원·강은미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11건의 국회법 개정안을 함께 심사하여 국회의장 의견제시안을 중심으로 통합·조정한 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정무위에서 의결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별도로 「국회법」을 개정한 것은, 소속 기관장의 직무일시중지, 직무 재배정 조치 등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1일 오전 11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청 산하기관 초ㆍ중ㆍ고등학교 천 여 곳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3억 천만 면의 방대한 디지털 자료를 국회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기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교육정책 수립 및 독서교육과 수업의 참고자료로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