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김진욱 기자]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업체들의 '인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라면에서 제과, 제빵 업계로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정부의 가격인하 요구는 국제 밀 가격이 떨어진 데서 시작됐다. 물가 안정을 위해 대표 서민 식품인 라면부터 원재료가 하락과 연계해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한 것이다.
가격 인하를 고심하던 라면업계는 결국 오뚜기와 팔도를 시작으로 소비자가를 낮췄고 풀무원, 롯데웰푸드, SPC 등 제과 및 제빵업체들도 동참했다.
소비자들이야 가격인하로 당장은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식품업계는 정부의 압박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참여한 면이 없잖아있다.
일부에서 "시장의 자율기능을 정부가 통제했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당분간 가격인하 움직임은 계속될 것 같다. 편의점과 마트 등 유통업체가 이미 눈치보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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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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