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의 이익 가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이 대표는 12일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안내문 ‘컴투스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목표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게임 사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게임 중심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장으로 ‘케이-콘텐츠’ 사업 주도, 신성장 동력 발굴, 사업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이다.이 대표는 “컴투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 세계 최초의 모바일 자바 게
[뉴스캔=박진용 기자] 기업의 흥망성쇠는 CEO(최고경영인)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과열 경쟁 양상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기업들 또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글로벌 시장 활성화 추세 속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수익성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유독 적자 경영의 늪에 빠진 기업이 있다. 바로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신설법인으로 창립한 SK온이다. SK온의 1분기 영업손실은 3775억 원으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적자다. 지난해에도 유력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
[뉴스캔=이동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찾아가는 소통으로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김 행장은 기업은행 내부 출신으로 올해 1월 행장에 올랐다. 취임 이후 중소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영업점 방문을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7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직원 30여 명과 ‘행복한 삶’을 주제로 90분간 ‘토크콘서트, 공감IBK’를 진행했다. 김 행장은 업무적 주제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소통하
[뉴스캔=박진용 기자]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관치(官治) 흑역사를 끊어내기 위한 행보에 매진하고 있다.공기업이었던 포스코그룹은 민영화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정치 외풍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반증하듯 역대 포스코 총수들 대다수는 정권 교체와 동시에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 하야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정우 체제 또한 풍전등화에 놓였다는 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포스코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실시된 데 이어, 검찰도 최 회장을 자금시장법 위반 혐의로
[뉴스캔=이건우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을 이끌 새 수장에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회장이 선임됐다. 휴젤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를 신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차 신임 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28건에 달하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중국·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LG생활건강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뉴스캔=이건우 기자]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가 1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적자로 돌아선 위니아가 '매출 1조' 신화의 주역인 김 대표를 구원투수로 다시 불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위니아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혁표 전 대표를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019년 위니아딤채(현 위니아) 대표이사로 부임해 지난해 초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어났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가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실제 위니아는 지난해 전
[뉴스캔=이동림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부회장(대표이사)이 공격적인 투자로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엔솔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 위치한 배터리 단독 공장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특히 지난해 6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약 4조3000억원을 투
[뉴스캔=정현호 기자] '가자, 복합쇼핑몰로~!'1세대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박현종 bhc 회장의 '리로케이션 전략'으로 성장의 '새로고침'을 이루고 있다. bhc그룹에 인수된 후 복합 쇼핑몰 입점이라는 새로운 출점 전략이 속속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 22일 bhc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매장 중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밝혔다.앞서 bhc는 2021년 11월 아웃백을 인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서식품은 17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 회사 대표가 바뀐 것은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이후 10년 만이다.신임 김 사장은 동서식품에서만 40년 가량 근무한 ‘베테랑’이다. 특히 마케팅 전문가로 주력 브랜드인 ‘맥심’과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커피는 맥심’이란 광고 문구는 맥심을 커피 대명사로 각인시켰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란 카누 슬로건도 인스턴트 원두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였다. 이는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뉴스캔=박선영 기자] 삼양식품의 김정수 부회장이 교황청을 방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직접 로마행에 몸을 실은 것.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
[뉴스캔=이건우 기자] 허철호 KGC인삼공사가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삼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규모도 계속 늘리겠다는 각오다. 16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 중국 상해 R&D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R&D센터다.이번 미국 R&D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돼 신규 브랜드 개발은 물론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과 품질까지 관리하게 된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뉴스캔=정현호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
지난해말부터 연임 도전에 강한 의지를 표하던 구현모 KT 대표가 돌연 차기 대표이사 후보 자리에서 사퇴한 배경을 놓고 외압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국면연금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면서 사퇴결정을 했다는 시각이다. 24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힌 직후 KT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에서 구 대표를 제외하기로 했다. 구 대표는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이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뉴스캔=이건우 기자]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정보유출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이다.지난해 말부터 LG유플러스는 5차례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었고 29만명의 가입자 정보까지 유출되는 등 한동안 잠잠하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상기시킨 장본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그는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