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학년 전체가 한꺼번에 가는 대규모 수학여행보다 100명 이하 소규모 여행이 적극 권장됩니다.-. 국외 수학여행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되 부득이 가는 경우 국내 여행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죠?=. 교육부는 본격적인 봄 수학여행철, 특히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현장체험학습은 수학여행, 수련활동과 같은 숙박형과 1일형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수학여행은 소규모 테마 여행을 원칙적으로 추진하
인근 지역 내의 국립대 간에 강의와 학점 등을 교류하는 등 국립대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연합 모델이 추진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22일 "국립대를 특성화하고 강점을 살리기 위해 국립대 연합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죠?=. 교육부가 생각하는 방안은 학교 간 강의와 학생 교류, 시간강사를 같이 쓰는 방안, 대학원 과정의 공동개설 등 느슨한 형태의 연합입니다.특히 거점 국립대 등 특정 학교를 중심으로 모이는 형태가 아니라 지방의 소규모 국립대와 특수목적 대학 등이 대학의 특성에 맞게 각 학교의 부족한 점을
서울시 교육청이 비리가 끊이지 않는 학교 운동부와 급식 부문에 대해 매년 고강도 감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운동부 비리가 두번 적발된 학교는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16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죠?=. 교육청은 올해부터 운동부 비리가 두 차례 적발되면 체육 특기학교를 취소하는 방침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상반기 중에 운동부를 둔 학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학교 급식 부문도 올해의 주요 감사 대상인데, 교육청은 지난해 충암
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판결 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 전교조 전임자 직권면직을 지시했지만 이를 따른 교육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법외노조 판결 이후 학교로 복직하지 않은 전임자 중 서울 지역 사립학교 교원 1명에게 학교법인 차원에서 직권면직이 통보됐다죠?=. 이를 제외하고는 교육청 차원에서 직권면직이 이뤄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국적으로 미복직 전임자는 서울 12명 등 34명입니다.교육부는 앞서 휴직상태였던 전교조 전임자 중 교육청의 복귀 통보를 따르지 않은 전임자에 대
초·중·고교에서 교과나 단원 특성에 따라 지필고사 대신 서술·논술형 평가,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현장 교사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9∼16일 전국 초·중·고 교사와 교감, 교장 등 교원 9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등교사의 61%가 평가방식 개선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죠?=. '지필고사 없이 서술·논술·수행평가만으로 성적 매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찬반에 대한 질의에 중학교 교사
서울의 과학고·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 고교들을 대상으로 사교육 영향 평가가 진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서울의 특목고 9개교, 자사고 18개교 등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고입전형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요?=. 고입전형 영향평가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의 특목고와 자사고, 국제고 등 서류평가와 면접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들의 입시 전형이 사교육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심사 대상학교는 과학고 2곳, 외고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 활동 이수 시간과 참여태도 등이 기재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면서요?=. 새 지침에 따르면 자유학기 중에 활동을 한 결과를 가지고 자유학기 영역과 시간, 특기사항을 적는 곳이 학생부에 별도로 마련됩니다.특기사항란에는 자유학기 활동별 담당 교사가 수시로 관찰한 학생의 활동 내용과 참여도, 흥미도 등을 간략하게 문장으로 입력하도록 했습니다.-. 자유학기제 활동 내역 기재와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당, 나트륨 줄이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칩니다. -. 서울시교육청은 식습관 변화로 학생 비만율이 날로 높아지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자료 개발, 나트륨 가이드북 발간, 학생 비만 예방 교육 등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죠?=. 교육청은 우선 학교에서 보다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신여대 교수팀에 의뢰해 학교 식생활 교육 자료를 개발, 보급할 계획입니다.식생활 관련 자료는 기존에 나와 있는 것들도 많지만 학
서울의 특성화고와 일반고교 입학전형에서 중학생의 석차 백분율을 반영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과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방식을 벗어나 고입 전형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더 중시하겠다는 의도에서라죠?=.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중학생들의 고입 석차 백분율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향을 정하고 세부적인 고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서울의 중학교 내신은 현재 절대평가 체제인 성취평가제를 적용해 5개 등급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구분합니다.-. 그러나 고교 입시에서는 성적의 석차 백분율을 기준으로 합격 여부를
앞으로는 약학대학 편입생 모집요강에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과 점수 산정방식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학대학 편입학 선발제도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죠?=. 권익위에 따르면 현재 약사가 되려면 학부에서 2년 이상 수업을 받고, 약학대학으로 편입해 4년간 전공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편입시험은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 공인 영어성적, 대학 성적과 자기소개서, 사회봉사 실적, 학업계획서 등 서류평가 항목을 반영해 선발합니다.-. 그렇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100곳 중 74곳꼴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9년 무상급식 도입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의 '2016년도 각급별·시도별·시군구별 무상급식 시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3월 현재 전국 1만1천630개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8천639곳(74.3%)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15일 밝혔다죠?=. 학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6천49곳 중 5천783곳(95.6%), 중학교 3천217곳 중 2천519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때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의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트가 법전원 입학전형에서 필수요소지만 학생의 수학능력이나 법조인으로서의 자질, 적성 등을 검증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라죠?=. 13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리트 개선방안 추진 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순까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리트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로스쿨에서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하게 돼 있다면서요
새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성폭력 대처법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안전 교육이 한층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학교 안전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영역·학년별 안전교육 시간 및 내용 등을 정한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대한 고시'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죠?=. 이번 고시는 2014년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각 학교에서 하는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구체적인 방법, 내용 등을 담은 것입니다.고시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3월 새
시의회에서 편성된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집행을 보류해온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서울시에 통보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와 3자 협의가 필요하다며 예산 집행 여부를 고민해왔다죠?=. 서울교육청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장의 혼란을 고려하고 서울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교육청은 이런 입장을 전날인 10일 서울시 측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유치원뿐 아니라 어린이
서울대가 올해 신입생부터 결핵 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의무화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이 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서울대 학생처는 올해부터 학부와 대학원 신입생은 흉부 촬영,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 구강검사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죠?=. 검진 시기 등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학내 논의를 거쳐 결정하며, 전체 신입생의 건강검진 의무화는 지난해 결핵 감염 사례가 많이 나오고 이런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학생 건강검진이 신입
올해 상반기 시민청 등 18개 서울시민대학이 114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며, 서울시는 22일부터 서울시민대학이 개강하는 데 맞춰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청과 뚝섬·은평·중랑 학습장, 14개 연계대학이 순차적으로 강의를 시작한다죠?=. 시민청 시민대학은 '천하를 만난 사람들: 조선지식인', '세계와 이야기하다' 등 4개 인문분야 24개 강좌를 운영합니다.또 뚝섬학습장은 국내 저명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교양, 세계인문, 생활인문 등 3개
울대가 올해 입학한 학생부터 온라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게 졸업요건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예방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죠?=. 서울대는 단과대별 의견 수렴을 마치고 9일 열리는 학사운영위원회에서 졸업요건 변경안을 심의해 적용한다고 7일 밝혔으며, 이는 서울대에서 교수, 학생의 성폭력 사건이 계속 발생해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작년 서울대에서는 강석진 수리과학부 교수를 비롯해 치의대와 경영대 교수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성교육 표준안'에 따른 교사 지도서 자료를 일부 수정해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3월 성교육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요?=. 그러나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가 이 표준안이 금욕을 강요하고 성차별을 강화하며 인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비판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5일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생건강정보센터 사이트에는 성교육 표준안에 따른 '학교성교육지도서' 수정대조표가 공개돼 있는데, 수정된 부분은 초·중·고등
전북도교육청이 만든 학교자치조례에 대해 법원이 집행을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의 조례 시행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죠? =. 네,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이 1월 공포한 '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달 26일 집행정지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앞서 학교에 학생회와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 자치기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교자치조례를 발의했습니다. 학교자치조례는 학교에 학칙과 예산·교육과정을 심의하는 교무회의와 담임배정, 교원 업무 분장 등을
서울시교육청이 보건·심리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새로 꾸려 초·중·고교생에 대한 흡연예방 교육을 강화합니다. -. 교육청은 2일 발표한 '학교 흡연예방관리 종합추진 대책'에서 현재 7% 수준인 서울의 청소년 흡연율을 2020년까지 5% 아래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죠? =. 교육청은 우선 학교보건진흥원 내에 '학교흡연예방센터'를 설치해 전문인력 5명을 채용, 초·중·고교 흡연예방과 금연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이 작년부터 흡연예방교육을 기존의 100여 개 학교에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