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차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시 확인하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피해 내용을 통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담당 경찰서에 피해 현황을 신고하고 이 사실에 대해 확인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심층학습(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
[뉴스캔=이동림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상습적인 ‘막말’과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 일산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이라는 일용직 노동자 A씨는 최근 익명의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새로 부임한 작업반장 B씨의 갑질 업무지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여기서 나온 내용을 종합해보면 A씨는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일산 2캠프(쿠팡맨의 배송거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소분을 담당하는 ‘헬퍼’로 일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3주 전에 온 작업반장의
[뉴스캔=박진용 기자] '재계 맏형'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2일부로 단체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바꾸고, 새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추대했다. 최근 전경련의 격동 행보가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과 절연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전경련 재합류 여부와 '류진 호(號)의 전경련'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지난 6개월 동안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온 전경련은 이날(22일) 임시총회를 거쳐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전격
[뉴스캔=이동림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 수행 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내달 6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작은 2014년 출시돼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다. 저용량과 저사양, 쉬운 조작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유저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일 공개
[뉴스캔=이동림 기자] 경동나비엔이 가스밸브 제조기업인 ‘타임기연아시아’를 인수했다. 뉴데일리는 18일 경동나비엔의 100% 자회사 경동에버런이 5월 9일 타임기연아시아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다만 사측은 취득 금액에 대해서는 미공개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본지에 “반드시 공개해야 할 정보도 아니고, 영업상 비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타임기연아시아는 일본의 타임기연에서 투자해 설립한 가스밸브 제조기업으로 일본 아이치현에 본사를 뒀다. 2000년대 후반 엔고 현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뉴스캔=박선영 기자]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 실천 및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구성원 중심의 ‘딥 체인지’ 실행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이천포럼은 최태원
[뉴스캔=이동림 기자]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로 알려진 대보건설이 부천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 구로구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후 두 달만이다.사업을 통해 경기 부천시 원종동 363-8번지 일대 부지 9270㎡에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 261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사업지는 지하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있다.이로써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
[뉴스캔=이동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예금보험공사(예보) 주도의 MG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1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MG손보 대주주가 금융위를 상대로 부실 금융기관 지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금융위는 앞서 지난해 4월 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임원 업무 집행정지와 함께 임원 업무를 대행할 관리인 선임 처분을 내렸다.금융위는 부채가 자산을 1139억원 초과할 정도로 경영 상태가 좋지 않고, 경영개선 요구와 경영개선명령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
[뉴스캔=이동림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체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을 통해 인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 등장하는 각종 아이템을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인다.1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프렌즈 컬렉션은 시트콤 속 주인공들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라이프 가디건, 프린팅 티셔츠, 멜빵 바지 등을 현대적으로 이해했다.또 프렌즈 로고나 랍스터‧노란색 액자‧우산 등 시트콤 에피소드 속 아트워크를 곳곳에 배치해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1994~2004년까지 10시즌에 걸쳐 방영된 작품으로
[뉴스캔=이동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가 제품 교환 또는 반품을 놓고 일부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한겨레는 16일 치킨 프랜차이즈 bhc 점주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본사의 재료(닭) 반품 거부로 상품성 낮은 치킨 요리가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있는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익명의 bhc 점주 A씨는 매체에 말복 즈음 북채(닭 다리)를 손질하다 이상한 냄새(이취)가 심해 본사에 교환·반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일화를 털어놨다.그는 “본사에서 받아 하루 냉장 보관한 닭인데, 냄새도 나고 닭 상태가 좋지 않아 본사에 연
[뉴스캔=이동림 기자] 교보생명이 법정 다툼 끝에 복직한 직원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벌이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 인사지원 팀장이 부당해고 소송에서 승소해 복직한 A씨를 폄훼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는 A씨가 복직 이후 전체 직원들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이메일을 보낸 데 따른 회사 측의 대응이었다. 이 일로 A씨는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노사 갈등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2019년
[뉴스캔=이동림 기자] LF가 패션 선방에도 부동산 부문 자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적자 전환했다. 다만 사측은 하반기 이후 부동산 업황이 개선되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F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41억원으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82.2% 급감했다.패션 사업의 경우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내수 패션 소비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리복 등
[뉴스캔=이동림 기자] 바디프랜드가 올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라운지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16일 바디프랜드는 2월 말 전국에 있는 자사 제품 체험공간인 전시장 명칭을 ‘라운지’로 바꿨다고 밝혔다. 단순 제품 체험공간을 넘어, 이용자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이후 이들의 활동 시간을 고려해 라운지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오후 8시로 변경해 체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바디프랜드는 홈커밍 이벤트, VIP 고객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최근에
[뉴스캔=이동림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도 호실적을 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2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30억원, 771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7%, 2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430% 늘었다.양산 사송 등 자체사업 준공과 종속회사를 포함해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올해 6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는 6조3000억원, 전체 공사금액은 3조5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은 14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7554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 48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풀무원은 덧붙였다. 앞서 풀무원은 1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사업구조 개선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사업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뉴스캔=이동림 기자] 구몬 및 빨간펜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이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지 1년이 흘렀다.교원은 학습지 교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한 뒤 학부모들에게 물품 판매나 회원 모집행위를 강요하고 미판매분에 대한 물품들을 강매시킨 의혹을 받았다.지난해 6월 학습지 빨간펜, 구몬학습 등을 이용하는 학부모 62명이 주식회사 교원과 교원 직원 5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부터다.송치 내용에 따르면 교원그룹이 방문 교사를 통해 학습지에 가입한 부모들에게
[뉴스캔=이동림 기자] 하나증권이 콴텍과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형(AI) 금융투자 서비스인 프라이빗뱅커(P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1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PB 플랫폼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과 PB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다. 해당 플랫폼이 구축되면 하나증권은 콴텍의 투자 알고리즘과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모든 고객에게 PB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또, PB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B를 통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일동제약은 2분기 영업손실 180억원을 내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적자 규모는 1648억원에 달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순손실은 2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일동제약은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가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영업손실 측면에선 연구개발(R&D) 비용 절감 등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경영쇄신에 따라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면서 전년 대비 18.1%만 개선됐다고 밝혔다.일동제약그룹은 5월
[뉴스캔=이동림 기자] SK네트웍스가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4년 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10일 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매출은 2조17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99억원으로 62.2% 줄었다.SK네트웍스는 “렌털 사업을 대표하는 두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향상된 실적을 거뒀다”고
[뉴스캔=이동림 기자] 코웨이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4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 증가했다.코웨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조 9545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3698억원으로 집계됐다.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스마트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90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