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선영 기자] 태영그룹의 윤세영 창업회장(90)이 5년만에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한다.4일 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오늘자로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에 따르면 윤 창업회장은 이번 복귀를 놓고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태영그룹이 처한 대내외 상황은 만만치 않다. 태영건
[뉴스캔=이정구 기자] 국내 최초이자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SAR(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
[뉴스캔=이동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영국 전기차 박람회인 런던 EV 쇼에 이어 1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3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는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유럽에 알리기 위한 비즈니스 행보로 풀이된다.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한국타이어가 박람회에 출품하는 ‘아이온 에보’의 경우, 올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녹즙 신임 대표에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 김미경 DM(Domain Manager)을 1일자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2008년 풀무원식품에 경력 입사해 생착즙주스(아임리얼) 시장을 개척했으며, 냉동 제품 사업을 총괄하며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풀무원식품의 대표 혁신 제품인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와 ‘노엣지피자’를 메가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풀무원은 마케팅 전문가인 40대 젊은 여성 리더를 풀무원녹즙 대표로 선임함에
[뉴스캔=이동림 기자] ▲이덕광 씨 별세, 이영호(현대건설 홍보실장)·영환 씨 부친상=2일,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240-7161.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온라인게임 제작을 맡았던 외주사 직원이 게임 영상 곳곳에 남성을 혐오하는 취지의 표현을 담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젠더 갈등은 어느덧 우리나라 결혼·출산율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등한 상황이다. 가뜩이나 출산율 0.7명대를 찍으며 국가적 위기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지만 좀처럼 남녀갈등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대 선거철을 맞아 남녀 갈라치기를 부추기고 있는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일각에선 래디컬 페미니즘 등 극단적 여성주의 사상이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요기요는 배달업계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주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에 1일 요기요는 모바일앱 내 주요 인기 브랜드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요기요 라이브’는 기존 ‘요마트 라이브’의 방송 시간대로 특별 편성하며, 12월 홈파티는 집에서 편안하게 주말을 보내려는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요기요 라이브’는 ‘요마트 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
1988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아로새겨질 기념비적인 해로 기억된다. 올림픽 개최가 이루어진 해인 동시에 최초의 직선제 대통령 선출이 이어진 때문이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린 올림픽 개최도 뜻깊었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선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시대’라는 정치적 수사가 더 의미 깊게 다가온 시절이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위대하다는 데 혹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냉정하게 보면 보통 사람들이 위대하다는 말은 역설에 가깝다. ‘보통’과 ‘위대’는 한 바구니에 담기기 어려운 성질을 띤 가치인 탓이다. 그러나 단지 그 이유 하나
[뉴스캔=이동림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7~2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현지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의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해외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13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난데 이은 비즈니스 행보다.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으로 부동산 전문 개발사다. 테마섹 홀딩스는
[뉴스캔=신아랑 기자]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 홈 카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커피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캡슐 커피가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캡슐 커피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만 4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캡슐 커피는 머신만 있으면 빠르고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원두와 달리 오랫동안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종류의 커피 캡슐로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고, 커피숍에 가지 않아도 저렴하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피
오늘도 지각은 불가피해 보인다. 내가 타야 할 버스와 지하철이 단 1초의 어긋남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 나를 맞아주지 않는 한 지각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분명해 보이는 이 시점에서도 난 스스로를 탓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중이다.옷 때문이었다. 부쩍 추워진 날씨를 생각해 어제 저녁에 꺼내놓은 몇 벌의 겨울 의상을 놓고 고민하느라 정해진 데드라인을 놓쳐버린 것. 옷 고르는 시간만 줄였어도 피할 수 있던 지각이었다.아니 할 말로 발가벗고 거리에 나서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내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 분명한 중년의 여자
[뉴스캔=박진용 기자] KB금융그룹이 양종희 체제 출범과 동시에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놓고 하마평에 휩싸인 모습이다. 그간 KB그룹은 부회장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그룹 후계자 발굴에 각별했던 만큼, 허인·이동철 전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KB 2인자'가 누구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아울러 당초 KB그룹의 새 리더십으로 유력시됐던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위원회의 직무정지 중징계를 통보받자, 그 공백을 채울 KB그룹 내 새 인물론에 더욱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현재 그룹 안팎에서 거론되는 유력 인사들은 이재근 KB국
[뉴스캔=이정구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84
[뉴스캔=이정구 기자] 이랜드재단은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좋은교사운동본부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한다. 29일 이랜드재단은 16일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현승호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잉투게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는 국내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지난해 기준 16만 8645명으로 10년 새 3.5배 증대됐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올해부터 다문화 청소년지원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전국 다문화
[뉴스캔=이정구 기자] SK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위해 서울시와 손잡았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시와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한 것.이를 위해 SK그룹과 서울시는 28일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원장 등이 참여해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뉴스캔=이동림 기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전자업계 출신 인력을 긴급 수혈했다. 28일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뉴스캔=이정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ST)가 신성장동력인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24일 동아ST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개발 코드명)’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유효성을 평가한다.DA-4505는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길항제다
[편집자 주]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문이 9월 본격적으로 열렸다. 재계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의 채용 시장은 축소됐지만, 인공지능과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기업들은 청년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춘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 그리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구조를 바탕으로 신입사원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본지는 MZ(2030)세대 취업준비생이 혹할만한 장점을 지닌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짚어봤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아워홈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