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내놨다.GS리테일은 올해 유통업 진출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열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시작했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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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김진욱 기자] 'TV 가고 OTT 오고'. TV의 전성시대가 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눈길이 가는 것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이 TV를 멀리한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만, 노년층 마저 TV를 떠나 OTT로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실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TV를 이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71.4%로 전년 대비 4.1%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방송을 봐도 TV수상기가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인
짜장면 가격도 오르고 소주값도 오르는 이 와중에도 내 월급만은 요지부동인 현실을 살아가는 게 우리 같은 샐러리맨들의 운명이다. 이는 30년 전에도 그랬었고 지금도 그렇다. 아마 30년 후에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과는 다르게 샐러리맨들에게도 소정의 발언 기회가 주어진 정도 아닐까. 예전엔 회사가 인심을 베푸는 척 월급을 올려주기라도 하면 감지덕지하며 쥐꼬리만큼의 월급 인상을 받아들여야 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그래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세상이다. 매해 말이면 거치게 되는 연봉 협상이 그것이다. 한 해
[뉴스캔=하수민 기자]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3'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국내 초등~고등 교육까지 전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1%로 2019년보다 0.2% 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전무·상무이사’ 승진 7명과 ‘상무보’ 선임 4명 등 총 11명 규모다. 이는 지난달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은 두 번째(전무 이하급) 임원인사 단행이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이다.◇전무이사△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경영조정실장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이사◇상무이사 △백관영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윤영돈 동원F&B 전략사업부장 △박상천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외식식재사업부장 △강영국 동원홈푸
[뉴스캔=박진용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달 28일 이사회 의결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며 숙원사업을 매듭지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기우성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김형기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서진석 경영사업부 총괄 등 삼각편대로 경영체제를 재편하며 글로벌 진출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구상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친 끝에 3개 총괄부서로 재편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핵심 경영진을 비롯해 주주들은 그간 이 회사의 통합을 숙원사업으로 여겨 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양분됐던 사업구조를
[뉴스캔=이정구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나온 손님을 위협한 직원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가맹본사 측은 한 달 넘게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YTN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해당 레스토랑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분당구 한 건물 로비에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온 손님 B씨를 향해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연 화장실 문에 부딪히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문에 부딪힌 A씨에게 당시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A
[뉴스캔=박선영 기자] 한국다문화재단이 연말 한파 속에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은 22일 대구 달서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후원했다고 한다. 6000만원 상당의 동내의 각각 500벌씩 총 1000벌 규모다.김 전 회장은 재단 측에 “비록 몸은 옥중에 있지만 마음은 갇혀 있지 않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서민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치킨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대기업 치킨 가격은 5000~6000원의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3만 원대를 호가한다.가격 인상에 나선 교촌치킨, bhc 등 치킨 대기업들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배달료·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대형마트들이 선보이고 있는 1만 원대 이하 저가형 치킨의 경우도 양질의 원자재를 쓰고도 마진이 남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대기업의 가격
[뉴스캔=신아랑 기자] 우리나라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해마다 수십조 원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정부가 끊임없는 강구책으로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족친화제도’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족친화제도란 사회적으로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나 기업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는 여성가족부가 20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국타이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최근 사내 시상식 ‘2023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진행했다.28일 한국앤컴퍼니는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4개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이 행사는 올 한 해 도전과 혁신에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공로를 치하하는 취지로 마련했다.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이 받는 ‘이노베이션’ 부문은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본사 소속 ‘트로피컬 프로젝트’와 생산 현장에서
[뉴스캔=박선영 기자] 대신증권이 서울 여의도(YBD)에 대형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대신증권은 여의도금융1센터~4센터로 운영되는 ‘여의도금융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여의도영업부, 광화문센터, 사당WM센터, 신촌WM센터 등 4개 지점의 업무를 여의도금융센터로 일원화했다. 서울 3대 도심권역인 여의도에서 법인자산과 초고액자산가 등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포석이다.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 자산관리의 명가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가 고객 니즈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방건설이 이달에만 2건의 토지를 따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9일 대방건설은 약 267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1블럭’을 수주했다.이는 12일 약 265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5BL’을 낙찰 받은데 이은 성과로 건설경기 침체에도 또 한 번 대규모 토지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해당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LH에 전체 세대수의 10%를 비교적 저렴하게 환매,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뉴스캔=이정구 기자] 올해 건설·부동산 시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엔 찬바람이 불었고 건설 수주도 전년동기(2022년 9월 누계) 대비 26% 감소하고 민간건축부문은 41%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 건설업계 ‘다윗과 골리앗’의 결합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결과는 어땠을까.대우건설은 ‘글로벌 E&C 리더’를 꿈꾸는 해외사업에 강점이 있는 건설사다. 세계경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우그룹의 성장과 함께 아프리카, 중동, 아시
[뉴스캔=박선영 기자] LS그룹은 올 한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외적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활동에 광폭행보를 보였다.지난달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은 LS는 기념행사 대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기부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사회 내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우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