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정구 기자]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소송 재판이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제5민사부)에서 열렸다.가처분 신청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것으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 말 일방적으로 검색 기본값을 바꿔 1000여 검색제휴 언론사의 기사 검색을 막아버린 데 따른 대응이다.‘가처분’이란 권리관계의 다툼 등에 대해 임시적 지위를 정하기 위해 법원이 행하는 일시적인 명령을 뜻한다.이날 심리에서 인터넷신문사 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뉴스캔=이동림 기자] 삼성SDS가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다.이번 조사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명 설문 결과를 반영했다. 먼저 AI가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떠올랐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해커는 ‘웜 GPT(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범죄 도구)’, ‘사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2030 청년층 사이에서 차(茶)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차가 제2의 커피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잇따른다.아울러 최근 청년층들이 차를 오마카세와 같이 일종의 고급 식문화로 여기는 인식이 커진 것도 최근 국내 관련시장 활성화를 부추기고 있는 요소로 지목된다.실제로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보편화되는 추세다. ◆ 글로벌 茶시장 규모 295조, 내년에도 폭풍 성장세 전망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
[뉴스캔=이동림 기자]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총 7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가운데 강호동 경남 합천율곡농협 조합장,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3파전 구도가 유력하다.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7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진다.지역농(축협)·품목조합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특히 조합원 수 3000명 미만의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의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우건설은 인도 최장 해상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무재해로 준공했다.23일 대우건설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2018년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 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뭄바이 해상교량의 총길이는 21.8㎞로, 대우건설은 이 가운데 최대 난코스인 해상의 7.8㎞ 구간과 인터체인지 1개소 시공,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대우건설은 공사 현장 부근의 맹그로브 숲의 훼손이나 해상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PSM 공법을 적용했다. PSM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불황 지속에 국내 시장이 냉각된 만큼, 내수 일변도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행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무기술, 베스핀글로벌, 한글과컴퓨터(한컴) 등 국내 SW기업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아직 국내 SW기업들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인지도는 미미한 수준에 그쳐있다. 다만 정부가 디지털 산업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수출 다변화를 시도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네이버의 글로벌 외연 확장과 2030 청년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40대 최고경영자(CEO) 특유의 '소통형 리더십'으로 수평적 사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재택·출근 여부를 근로자 선택에 맡기는 이른바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 직원들의 삶과 일 밸런스도 챙기고 있다.그는 1981년 11월 광주 태생으로 광주동신여고,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네이버 전신인 NHN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부서에서 첫 이력을 쌓은 뒤 연세대 법학전문대
[뉴스캔=이정구 기자] 수협 내 직원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회삿돈 9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일선 수협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는가 하면, 100억대 불법 세탁을 도운 60대는 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 지역 A수협은 직원 B씨가 수년간 회삿돈을 빼돌려 왔다며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로 최근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수협 감사 결과, B씨는 예산 관리 부서에 근무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70차례에 걸쳐 회삿돈 수억원을 사용한 것으
[뉴스캔=이정구 기자] 현대차증권은 세전 연 4.0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개월 ‘현대차증권 공모 제1130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원금보장형’을 모집한다. 22일 현대차증권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해당 상품은 원금지급형으로, 발행사인 현대차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모집한도는 총 100억원이며 만기일은 4월22일이다. 기초자산은 KOSPI200 지수이고 디지털형 상품 구조에 따라 만기평가일인 4월18일의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 미만이면 연 4.05%를, 최초기준가격의 200%이상이면
[뉴스캔=이정구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설 선물 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22일 현대백화점은 전날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4년 설 선물 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본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개의 선물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구이용 한우·신품종 청과·명인명촌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 물량을 대폭 강화했다. 정육의 경우,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뉴스캔=이동림 기자] 계룡건설산업(계룡건설)이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17일 이런 사실을 알리며 계룡건설과 실무협상을 거쳐 올 상반기 최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는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5월 시는 2027년까지 보문산 일대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워터파크 등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전망 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에 1500억원, 워터파크와 숙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내 체류외국인 수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이후 4년 사이에 최대 수준인 251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도 다문화사회 진입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연간 출산율이 0.6대로 국제사회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구절벽 시계'가 켜졌다. 이에 정치권 등 일각에선 고령화와 국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국력 약화 문제를 이민 개방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다만 저출산 근본 원인을 방치한 채 외국인 유입 정책에만 의존하는 것은 임시 봉합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엄존한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농심이 신라면 광고에서 ‘사나이’라는 키워드를 뺐다. 1986년 만들어진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광고 카피를 사용한 지 무려 38년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문구는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문구를 거쳐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교체했다.그동안 인기 스타를 모델로 기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 광고에는 일반인 모델을 등장시키며 이미지도 바꿨다. 해당 광고 문구는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박지성, 송강호, 유해진, 최수종, 류수영, 박형식 등 많은 남자 스타들
[뉴스캔=이정구 기자] 보람상조가 2024년 상조 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청룡의 해를 맞아 제시한 키워드 DRAGON은 앞 글자에 올해를 관통할 트렌드를 담았다. 각각 ▲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Do the things of Platform)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새로운 세대 ‘MZ’의 등장(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 ▲전환서비스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자동 복구 기술을 적용, 메시징 시스템 전체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 장비다. 이 기술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자동 이관해 이용자의 메시지 유실 없이 수 초 이내에 서비스를 복구한다.국내 통신사는 기존에도 비상 상황을 고려해 메시징 시스템의 백업 시설을 운영해 왔지만 메시징 장비 특성 때문에 일부분은 수동으로 복구가 진행돼야 해 10여분 가량의
[뉴스캔=이동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셀트리온그룹은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맺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키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ETC
[뉴스캔=이동림 기자] “연내 회사가 일본 매입사업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2024년 여신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합동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망했다.전망대로라면 하나카드는 2017년 5월 일본 현지법인 ‘하나카드페이먼트’를 설립한 지 7년 만에 사실상 숙원 사업을 이루게 된다. 해당 법인은 비자나 마스터 브랜드 소지자가 일본에서 카드 결제를 하면 전표를 매입하는 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업계에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하나
[뉴스캔=이정구 기자] 연초부터 HL디앤아이한라(옛 한라건설)가 브랜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이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상반기 중 새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대로라면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는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현재 드뷔(DeV)·프로제(Proget)·에피트(EFETE) 등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뷔와 프로제는 지난해 8월, 에피트는 2022년 12
국내 시공능력 15~20위권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지난 11일 공식 확정됐다. 쌍용건설 워크아웃 이후 10년 만에 불거진 이번 사태에 건설업계의 신경이 곤두선 상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확정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건설사가 있는가 하면, 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재무건선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들의 대규모 정리 수순의 서막일 수 있다며 긴장감이 역력한 건설사도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는 고금리, PF 경색, 건설자재비 폭등, 내수침체 등으로 역대급 불황을 맞은 건설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가운데,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