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터키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박병석 의장은 터키를 공식방문 중인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과도 이스탄불 소재 호텔에서 단독으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자원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협력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콩데 대통령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서 성사됐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기니 최초의 민선 대통령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기니 간 현재 진행되는 협력이 미흡하다는데
박병석 의장은 6·25전쟁 4대 파병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터키와 인프라·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3 ∼ 18일 터키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어 박병석 의장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아제르바이잔을 19 ∼ 21일까지 찾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에서 박병석 의장은 △터키 내 대형 인프라·방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주요 20개국(G20)과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터키(Turkey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가진 고위비서관 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마련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올해 안에 집행해야 한다”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전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그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이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4년까지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추진해온 국민의힘과의 통합 논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지지층
국내 법인이 소유한 5억원 이상 고액차량의 약 절반은 승용 차량인 ‘슈퍼카’로 이 중 최초 취득가액 기준 최고가는 약 45억원인 ‘부가티 시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무늬만 법인차’인 차량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2일 올해 6월말 기준 5억원 이상 업무용 수입차량은 총 223대로 이 가운데 승합, 특수, 화물 차종이 아닌 승용 차량은 절반에 가까운 총 98대(43.9%)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용호 의원에게 제출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은 11일 수열에너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법', '산업진흥법', '수도법', '하천법', '한강수계법' 등 5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 됨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2050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열에너지는 해수 표층 및 하천수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주로 건물의 냉·난방, 농가나 산업체 등에 필요한 열원으로 이용합니다. 해수 온도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는 12일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의 정부 상대로 한 파면처분 취소 소송 1심 재판 승소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패배’”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민호 전 국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 SNS에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롯해 대미·대일외교, 원전 폐기 등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2019년 10월 파면됐습니다. 한민호 전 국장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장, 미디어정책관, 체육정책관 등을 지냈습니다. 장기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은 12일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제5조에 대한 특별조치에 대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협정 비준동의안」(이하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비준동의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에 따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개최된 것으로, 진술인으로는 문장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박기학 평화통일연구소 소장,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우정엽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2일, 「가상자산거래소 불공정약관 심사의 한계 및 시사점」을 다룬 『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최근 가상자산의 시세 급등으로 인해 가상자산의 거래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코인 열풍’이 사회현상으로 발생하면서, 가상자산거래소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거래소 이용약관의 불공정성 여부를 직권으로 조사했습니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는 가상자산거래소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여 불공정한 내용의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갈 필요가 있다”면서 “개별 시·도는 수도권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메가시티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현재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이 공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모를 하게 되면 수도권에 인프라와 인재가 몰려 있어 지방에 경쟁력이 없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에) 가점을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6개 언론단체는 9일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범 여권이 언론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중 강행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결의문 채택 및 서명 운동에 참여하는 언론 6단체는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입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전·현직 기자, 보도 및 편집국장, 해설 및 논설
정부와 민주당은 불법 하도급 현장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하는 등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광주 학동 건설현장 붕괴사고 후속대책을 위한 회의에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강화 방안,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정부에 불법행위에 연루된 시공관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처벌대상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제도를 촘촘히 설계하고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한 처벌수준을 중대재해처벌법 수준으로 강화하도록 주문했습니다.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을 금지한 데 이어 자체 유사 플랫폼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실이 확보한 변협 상임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변협은 유사 플랫폼인 ‘변호사 공공 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협의 유사 플랫폼은 △변호사 이력 등 정보 제공 △온라인 법률상담 등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는 기존에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던 로톡과 법률신문이 서비스하던 한국법조인대관에서 이미 서비스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0일 「글로벌기업 과세에 관한 국제적 논의 동향」을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19호, 통권 제168호)를 발간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기업의 부상이 세계 경제와 사회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면서 전통적인 국제 조세기준으로는 글로벌기업의 세원잠식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은 정상회담을 통하여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에 합의하였고, 지난달 1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Digital Tax)의 핵심내용에 대한 합의안을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이원욱 의원실, 윤관석 의원실, 박성중 의원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자산 보호와 활용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의 확대로 우리 사회・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가 생산·이용되고 있지만, 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에 관한 법률체계는 충분히 정비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개인정보는 지난해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해 법률체계를 정비하였지만, 개인정보에 포함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5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영향과 과제」를 다룬『이슈와 논점』을 발간했습니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2021년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저소득 서민층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최고금리가 낮아질수록 대부업체들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하여 저신용자 대상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4일 『NARS info』제3호 「미국과 영국 의회의 의원윤리심사 절차」를 발행했습니다. 이번 『NARS info』제3호는 지난 7월에 발행한 『이슈와 논점』제1851호 「미국과 영국 하원의 의원윤리 심사현황」을 분석·정리하여 미국과 영국 의회의 의원윤리 심사 절차를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양국 모두 의원윤리심사의 소관위원회인 윤리위원회가 심사에 착수하기 이전에 ‘의원이 아닌 기구나 담당자’(미국 하원의 하원윤리실(OCE), 영국 하원의 윤리감찰관)에 의한 사전심사 절차를 거침
상장법인 2246개중 여성임원 비율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총액 2조 이상 기업의 총 여성임원은 5.7%로 지난해보다 1.2%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자산 총액 2조 이상 기업 152개 중 67개 기업이 여성 할당제 의무화 시행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도 여성 임원을 단 한명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5일 「양성평등기본법」 제20조 제3항에 의거 2021년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246개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상장법인(2246개)의 전체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시갑) 충남도당위원장은 4일 열린 당대표 주재 신임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충청홀대론을 벗어나 충청대망론은 충청지역의 오래전부터의 숙원이자 희망이며, 정치권의 격변”이라며 “내년 선거에서 충청권의 압승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위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2022년은 20년만에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치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향방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이라며 “그 동안 충남은 매번 캐스팅보트 역할로만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3일 대선도전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충남 논산 돈암서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권 도전 선언 시기를 묻는 질문에 "빠른 시간 내에 치국평천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가까운 시일 내에 대선 도전 선언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김 전 부총리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등 기존 정당 참여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제3지대, 무소속 후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추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지금의 정치구조와 지금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