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이 사업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와 만나 협약서에 서명한다고합니다.아울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 찾기 또는 아이디 검색으로 '서울시'를 검색한 뒤 서울시와 친구를 맺으면 됩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시내에 폭설, 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재 상황, 시민 행동요령, 재난 처리현황, 교통 통제 정보 등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
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서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뜻하는 손동작과 비슷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강씨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압송하던 과정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고합니다. 경찰서를 나서던 강씨는 '일베'를 뜻하는 손동작과 유사한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이어 수원지법에서도 심사장에 들어가면서 똑같은 손동작을 했습니다.두곳에서 취재진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27일 광주 동구 대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이뤄진 민생 행보입니다. 지지율 30%대마저 위협받자 민생 행보를 크게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박 대통령은 29일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폐쇄회로(CC)TV 설치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근본적으로 (학부모 및 아동과 교사 간) 신뢰가 형성되면 이런 일(아동학대)이 생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선생님들이 존경을 받아야 어린이 교육도 잘되고 보육의 질도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는 건보료 개편 중단에 항의하는 민원인들의 성토가 잇따라, 바쁜 하루가 되었다고 합니다.현행 건보료 부과체계는 가입자간 서로 다른 부과기준을 적용받는 복잡한 방식 때문에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현재 체계에서는 크게 직장에 다니는 직장가입자와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로 나뉘어 직장가입자는 보수를 기준으로, 지역가입자는 사업·금융 소득 등과 재산, 자동차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받고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내에서도 연간 종합소득이 7천200만원 이상인 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가운데 연간 종합소득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 "남북관계 파탄은 북한 탓이고 한일관계 파탄은 일본 탓이고 광우병 파동은 전 (노무현) 정권 탓이라 하니 남탓만 하려면 뭐하러 정권 잡았나"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문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이 전 대통령이 잘 한 일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 일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국민과 이 전 대통령이 이러한 인식의 괴리를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4
'땅콩 회항' 사건의 2차 공판이 열리는 30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옵니다. 앞서 재판부가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법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합니다.재판부는 당시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를 축소시켜 대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57)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대법원은 "피고인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려는 의도로 여러 지시를 했다는 검사의 주장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김 전 청장은 이날 판결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준 사람들이 없었다면
지난해 카드 사용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4년 카드승인금액은 총 578조5800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의 사용규모가 늘었다고합니다.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과 소득공제 혜택 등으로 카드 사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인데요.여신협회 관계자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경제성장 추세와 연동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첫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이들이 국가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졌습니다.일부 피해자와 유족들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과 조정이 성립돼 소송을 취하하기도 했지만, 영세업체 제품에 피해를 본 이들은 국가마저 배상을 해주지 않으면 구제받을 길이 없다며 한숨짓고 있습니다.보건당국이 2012년 11월 구성해 지난해 3월까지 활동한 '폐손상 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건당국이나 시민단체에 신고가 접수된 361건 중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확실한 사
명가 재건에 나선 시카고 컵스의 미래를 책임질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유망주로 뽑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미국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칼럼리스트 키스 로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TOP 100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로는 지난 29일 팀별 팜 랭킹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번 발표에서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최고의 유망주에 선정됐던 바이런 벅스턴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벅스턴은 한 계단 내려앉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실내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에 이어 일반 보도에서도 금연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과도한 개인권 침해라며 흡연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남재경 의원이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안을 입법발의했는데요.이 입법안은 “흡연율 감소를 위한 정부정책을 감안해 흡연경고나 경고그림이 부착된 금연구역 표지판을 금연구역에 세우고 사람이 오가는 보도마저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입니다.이에 한국담배소비자협회(담소협)는 28일 금연구역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특히 담소협은 해당 입법안은 조례 제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중국음식점. 이곳에서는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느 때와는 다른 특별한 감사장 수여식이 열렸습니다.지난주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귀갓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이모(41)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김모(31)씨와 유모(33)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또 구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30만원씩을 수여했습니다.구 청장은 "작년부터 112 신고 출동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데, 신속한 출동을 넘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고 도주했을 때라도 도주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찰관
서울시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초 등 33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새 학기부터 스쿨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등·하굣길에 교통사고 또는 범죄환경에 노출돼 있거나 최대 통학거리가 4∼6㎞인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시 환승해 40분이 넘게 걸리는 경우입니다.학교보건법상 초등학교의 통학 범위는 도보로 30분, 거리로 1.5㎞ 이내라고하는데요. 그동안 2013년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생의 44.5%는 혼자,
북한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한류 열풍을 차단하기 위해 ‘학생 스파이’를 심고, 적발된 학생을 체벌하고 반성문을 요구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평안남도 한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학생 6~7명이 한국 영화를 보고 노래를 들었다는 이유로 심하게 체벌 받고 반성문까지 썼습니다. 이들은 한 집에 모여 컴퓨터나 녹화기(DVD)에 메모리(USB)를 꽂고 한국 문화를 즐기다 함께 있는 학생 때문에 청년동맹지도원실에 불려갔습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동생 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신문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은종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백씨는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근거 없이 허위 사실을 수차례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통령 선거 시기에 유권자의 선택을 방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기도 한 만
전남 목포 북항에서 한 육군 병사가 해안 경계근무를 하다 탈영한 것으로 오인해 군경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인 것은 선임병의 거짓말 때문이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군 수사당국 등은 지난 16일 실종됐다가 8일 만인 23일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 일병(21)과 함께 근무를 했던 선임병이 이 일병 실종 당시 차량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임병은 ‘근무 태만으로 처벌받을 게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24일 이 일병 가족에게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만큼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들과 연 간담회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 “필요한 것 아니냐”며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는 과거 총리들도 대통령께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했기 때문에 대(對)국회 관계에서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 후보자와 상의해 박 대통령에게 제청할 후속 개각의 시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교복을 입은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일본 동영상을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2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검찰은 이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기소했다가 법 개정 이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공소장을 변경했습니다.옛 아청법은 실제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음란물 배포도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해당 규정은
비슷비슷한 예식장, 획일화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의 줄임말)에서 벗어나고픈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셀프 웨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셀프 웨딩을 위한 책이 발간되었다고 해서 알아봤습니다.´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과 가수 이효리의 제주도 자택에서 소박하게 치른 결혼식 등이 이런 셀프 웨딩문화 유행에 불을 붙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셀프웨딩스타일북' 한마디로 셀프 웨딩 준비를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웨딩 분야
´레전드´로 불리는 루이스 피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제프 블래터 회장의 재선을 막기 위한 행보에 동참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ESPN’은 28일 “포르투갈의 스타 플레이어 피구가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해 블래터 현 회장에게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로써 피구는 최근 차기 회장직에 관심을 표한 다수의 후보자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피구는 포르투갈의 ‘황금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스포리팅 리스본을 거쳐 바르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