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진행…내달 2일까지 
평균연봉 4849만원, 대졸 신입 초봉 3300만원

[편집자 주]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문이 9월 본격적으로 열렸다. 재계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의 채용 시장은 축소됐지만, 인공지능과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기업들은 청년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춘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 그리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구조를 바탕으로 신입사원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본지는 MZ(2030)세대 취업준비생이 혹할만한 장점을 지닌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짚어봤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오뚜기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오뚜기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 직무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 △B2B(기업 간 거래) 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마케팅 △판매전략 △영업지원 △생산기술 △환경안전 △품질보증 △식품안전 △고객상담 △연구개발(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데이터 분석 △재경 △인사 △교육 △총무 △홍보 등 21개 직무다.

지원 대상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과 인성·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과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순이며 올해 12월 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서류 전형 이후 전형 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오뚜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와 함께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나갈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신입 초봉 3300만원…회사 인재상 ‘예의범절’


오뚜기가 202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202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오뚜기 제공]

27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오뚜기의 정규직 연봉은 직종, 직무와 직급을 기준으로 다르지만, 평균 4849만원이며, 신입사원 초봉은 3300만원이다. 평균연봉은 동종업계와 비교 했을 때 중위권에 속한다. 오뚜기는 빙그레(6011만원), 농심(5591만원)보다는 낮고 신세계푸드(4353만원)보다는 평균연봉이 높다.

복지도 훌륭하다. 취미활동, 콘도미니엄, 연중 자율 휴가 등 ‘여가 지원’과 학자금, 근로복지기금, 전보 사원 주택자금, 경조금 및 경조 휴가 제도 등 ‘생활 지원’이 대표적이다. 또 사이버 교육 및 사내외 교육, 구내식당 및 구판장 운영 등 ‘회사 생활’ 편의 제도를 갖췄다. 

오뚜기는 ‘예의범절’, ‘절약’, ‘배려’를 지닌 인재상을 추구한다. 또 ‘머리 쓰고 땀 흘리는 인재’라는 생활신조를 되새기며 소비자와 행복을 위해 맛있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이래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이미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갓뚜기(God+오뚜기)’가 됐다.

키워드
#오뚜기 #채용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