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정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투명‧청렴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6일 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본부 회관에서 김인 회장과 상근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청렴 서약식’을 열고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무관용 원칙 대응을 예고했다.이번 서약식은 윤리경영 실천과제의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직무수행 과정에서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조직 내 부정부패 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영진의 준법·청렴 서약에 발맞춰 중앙회 전 직원도 준법·청렴 서약서 제출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
[뉴스캔=박진용 기자] 임신 32주 전까지 의료인이 부모에게 태아의 성별을 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했던 '태아 성감별 금지법'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 전면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관련 조항이 무효화됨에 따라 임신 기간과 무관하게 태아 성별을 알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8일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금지했던 의료법 제20조 2항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관 9명 중 6명이 위헌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다.기존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임신 32주 이전에는 태아의 성별을 임산부나 그 가족에게 알려줄 수 없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챗봇,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관련 산업의 성능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이동통
[뉴스캔=박진용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서울시 주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광역 지자체가 경기권 위성도시들의 서울 행정 편입이 골자인 '메가시티 서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상충된 데 따른 신경전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수도권 대중교통비 절감, 친환경 정책 각광오세훈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에게 무제한(월 6만 원대 정기권)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주는 취지의 정책
[뉴스캔=이동림 기자]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투자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운용)이 서울 성수동에 3세대 오피스를 표방한 첫 사례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개발한 ‘팩토리얼 성수’로 건물 준공에 앞서 임차인을 모두 확보한 것.5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이 지난달 29일 준공한 이 건물은 사전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 임차사를 위한 환경 준비를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팩토리얼 성수는 이지스운용이 서울 성수동 2가에 연면적 2만1060㎡(약 6370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
[뉴스캔=이정구 기자] 동양생명의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이문구 신임 대표에 대한 취임식이 열렸다.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 신임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위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영업부문은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
[뉴스캔=박선영 기자] 대신증권이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 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은 항공사의 통합 의미를 되새겼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임직원 모두의 화합과 협력 기반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
[뉴스캔=박진용 기자]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우리나라의 인구가 줄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오는 2027부터 한국 인구는 20만 명 이상 쪼그라들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다. 0.6명대 초저출산 시대를 맞은 한국이 이제는 소멸시계가 켜졌다는 말까지 나오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 23만 명...연간 인구 감소폭도 12만 명대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총 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9200명(-7.7%) 줄었다. 이는 1970년대 관련통계가
[뉴스캔=박선영 기자] SK매직이 크기를 대폭 줄인 ‘초소형 직수 정수기(모델명 WPU-JAC104S)’를 선보이며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다. 기존 자사 직수 정수기 대비 약 60%로 크기를 줄였다.이러다 보니 작고 슬림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주방 공간을 원하거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바자들에게 적합하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내추럴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메탈릭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구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손해보험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이문화 대표의 ‘초격차’와 ‘새로운 70년’이
[뉴스캔=박선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객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봄 맞이에 나섰다. 이 백화점은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프링 콘서트'를 열고 고객과 예술적 소통을 지속한다.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봄꽃과 함께 피아노를 마련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캔=하수민 기자] 올 들어 세계 10대 부자의 순위에는 어떤 변동이 있을까. 역시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 폭락에 불구하고 '세계 부자 1위'를 유지했다.지난달 2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1990억달러(약 264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부호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로 그의 자산은 1840억달러(245조원)로, 2022년 대비 4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이어 ▲
[뉴스캔=이정구 기자] “올해 집값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시기와 폭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3일 KB금융그룹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언하고 올 한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7대 이슈를 선정하고 심층 분석했다.7대 이슈는 역대 최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주택 거래, 주택공급 급격한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시장 영향, 전세 수요 아파트 집중, 입주 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주택 경기에 최대 화두로 부각되는 금리 인하 가능성, 주택 경기 위축에도
[뉴스캔=이동림 기자] SK텔레콤(SKT)과 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렇게 10년 동안 양사가 후원해온 장학생만 총 301명에 달한다.특히 장학꿈나무 사업 출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최근 독일 괴테극장에서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된 김성욱
[뉴스캔=김진욱 기자]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아의 무분별한 낙태를 막겠다며 등장했던 ''태아 성 감별 금지법'이 1987년 제정된 이후 37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는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임신부나 가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이번 위헌 결정과 관련, 시대 변화에 따른 '성평등 의식 확대'와 '성비 불균형의 해소'를 이유로 꼽았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사회에 만연한 남아선호사상이 지금은 옛말이 된 것은 맞다.예전에는 '대를 잇는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최근 들어 한 노래에 심하게 꽂혀 수시로 그 노래를 듣고 사는 중이다. 하루에 족히 10여 번은 듣는 느낌이랄까. 좋아하는 노래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라면 그런 걸로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지극히 꼰대스러운 발언을 한다는 게 의아할 테지만 최소한 내 입장에서는 분명히 그렇다. 음악이란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성정의 소유자가 바로 나니까. 음악을 싫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처럼 이어폰을 꽂고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지금은 그런 아이들이 없지만 겨울철이 되면 손이나 볼이 트는 아이들이 많았다. 필자도 그 중 한명으로 겨울이 되어 손이 터서 피까지 나올 정도가 되면, 어머니가 허연 연고 비슷한 화장품을 발라 주셨다. 입술에도 발라 주셨는데 맛이 별로라 도망 다녔던 기억이 있다. 유튜브에서는 의사가 이야기 하는 한달동안 바른 후의 효과, 주름 없애는 방법 등의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등산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 연고가 발에 물집 잡히는 것을 예방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발에 듬뿍 바르고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물집이 안 생긴다. 800킬로가 넘
한 대형마트가 있다. 이 대형마트가 다른 백화점이나 일반 마트와 다른 전략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이용고객에 대한 무료주차다.고객 입장에선 주차 걱정이 없으니 근처에 가면 언제든 그 대형마트를 방문한다. 구매계획이 없더라도 그냥 이용하게 된다. 결국 여기에서 돈을 쓸 수 밖에 없다. 특정 마트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면 이렇게 편한 곳에 일부러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마음이 편하니 자연스럽게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는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 곳을 권하고 약속장소도 잡는다. 혼자 가던 가족이랑 같이 가던 이 대형마트의 열혈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