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하수민 기자] 한국인의 남녀 평균수명은 몇 세일까. 보험개발원이 올 들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토대로한 자료에서 여자의 평균수명은 90세를 넘었고, 여자는 남자보다 4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관찰해 5년마다 작성하는 이번 자료에서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5년 전 작성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다.이 같은 경험생명표의 평균수명은 통계청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국민생명표(2022년 기준 남자 79.9세, 여자 85.6세)보다 높다.
[뉴스캔=신아랑 기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눈이 많이 내리면서 제설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오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사용한 제설제만 약 50만 8000 톤으로 3월에 내릴 눈을 생각하면 평년보다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우리나라에서 제설제는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소금과 물이 반응하면서 빙판을 녹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요오드화 칼륨, 요오드화 마그네슘, 칼슘 염류 등이 제설제 구성물질이 된다.문제는 겨울철에 주로 사용되는 이같은 제설제가
[뉴스캔=박진용 기자] 조선업계에서 올 들어 벌써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노동계 반발이 깊어지는 모습이다.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최근 3~4년에 걸쳐 꾸준히 수주실적을 쌓으며 수익실현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노동계에 민감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대형 조선사들의 무리한 작업요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조선소 노조를 중심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아울러 국내 근로인력 부족에 비전문 인력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거 영입한 것이 이러한 부작용을 촉매하고 있다는 게 노동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국마사회(마사회)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 의지를 공표하고 본격적인 윤리경영 행보에 돌입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청렴 마(馬)음 부패 제로(ZERO)’를 주제로 16일 윤리 청렴 경영 선포식을 하고 조직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문화를 강화키로 했다.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특히
[뉴스캔=박선영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핏펫이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19일 핏펫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약 2억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와 간식, 영양제, 용품 등 후원물품을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각각 전달했다.앞서 지난해말 고객이 핏펫몰의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수량의 사료와 간식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핏펫 투게더 연말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는 핏펫은 고객이 기부에 참여해 모은 사료와 핏펫의 추가 기부를 합해 약 2억원의 사료와 간식, 영양제. 그리고 반려동물 용품을 이번에 전달했다.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는 글로벌 무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26~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전 세계 200개 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1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보고 있다. GSMA에 따르면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방문객은 1만명 가까이 증가할 것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으로의 확장이 LG화학
‘먹방’이란 단어를 전 세계에 전파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먹방 유튜버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라면 10개는 그저 간식거리에 불과할 정도라는 먹방 유튜버들이 이 나라에 어디 한둘이든가. 전 세계를 통틀어도 찾기 힘든 그런 존재들이 차고 넘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런 것에서조차 국뽕을 느끼는 것이 비정상적인 걸까.그럴 수도 있지만 인생 최고기록이 라면 두 개에 불과한 필자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가히 신적인 존재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이는 비단 필자만의 느낌은 아닌 모양이다. 외국인들에게도 놀라운 건 마찬가지니까. 덕분에 오늘도 먹
[뉴스캔=박진용 기자] 우리나라가 연간 출생율 0.6이라는 초유의 인구절벽 위기를 맞음과 동시에 노인인구 역시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총체적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이렇듯 출산율 급감과 노인인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총인구의 20.6%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한국의 고령화 속도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출시 2년도 안돼 국내를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가 예정돼 있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인도나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나라는 총 6개국이다.세계 항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LG화학은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 하기 위해
[뉴스캔=박진용 기자] CJ그룹의 정기인사가 이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CJ는 그간 해마다 연말이면 인사 재편이 이뤄졌지만, 역대 처음으로 해를 넘긴 2월 현재까지도 인사 개편 소식은 함흥차사다.이를 두고 최근 재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에 경영진 교체 카드를 놓고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주주총회 일정상 2월 안에는 인사 개편을 마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주 또는 2월 마지막주에는 이 회장의 인사 개편 구상에 확실하게 윤곽이 잡힐 것이란 관측이다. CJ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서며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KT는 16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전 직급(사원~임원)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도 정보기술(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와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
[뉴스캔=이동림 기자]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이 올해도 일본을 재방문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해 일본 여행객, 올해도?’라는 설문 결과를 내놓고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떠난‧떠날 일본 여행지와 이유 등을 조사한 내용을 최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9일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 중 다수는 올해도 재방문 의향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 물건 때문에 몇 번을 긁혀 피를 냈는지 모른다. 손톱을 부러뜨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이 물건을 안 써보겠다고, 몇 번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내 주장을 이야기할 때나 정리를 할 때 늘 이 '친구'가 필요했다. 그런데 뭐 하나 잘못된 게 있거나, 비밀이 담겨있으면 이 녀석부터 뽑아내고 흔적을 없애야 했다. 그러던 중에 손톱 사이를 찌르거나 부러뜨리는 것은 다반사고, 긁히거나 심지어 손에 박히기까지 했다. 약간의 말썽이 있긴 하지만 꼭 필요한 녀석이었다. 긴 직장 생활 중 가장 가까이한 물건, 호치키스 스테이플러 이야기다.부서원들
[뉴스캔=박진용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중첩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 최근 주목받는 인사다.또 김 은행장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니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모험자본 지원에도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어 금융계에 귀감을 주고 있다. 복합위기에 처한 기업계에 각종 지원책을 선보이며 새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1962년 충남 서천 출생인 김 은행장은 충남대 경영학과 학사를 수료한 뒤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거쳤다. 이후 IBK기업은
[뉴스캔=이정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을 최대 80%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14일 회사는 이런 사실을 알리며 “국내 냉각 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한 결과”라고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 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구체적으로 기존 공랭식과 비해 전력
[뉴스캔=김진욱 기자] '더 싼 곳으로...' 서민들에게 부담을 줬던 은행 대출상품에 '환승'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위원회 주도로 시작된 금융권의 '대출 갈아타기' 상품에 소비자들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개시된 대환대출과 관련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지난 7일 기준 약 4조2000억원, 전세대출은 약 7000억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갈아타기'로 주담대는 평균 1.55%포인트, 전세대출은 1.35%포인트의 금리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대출의 경우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다세대
[뉴스캔=이동림 기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해당 언론사는 출처 불명의 문서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인터뷰, 민노총 관계자의 악의적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해 CFS와 CFS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MBC의 블랙리스트(채용을 꺼리는 인물 명단)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반박했다. 14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장 내에서 성희롱, 절도, 폭행, 반복적인 사규 위반 등의 행위를 일삼는 일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