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20일 송영선 전 의원이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을 놓고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CBS 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현영희 공천헌금에 이어 홍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0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안철수 교수와의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며 "협상을 통한 단일화에 너무 연연할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문 후보는 "안 교수와 이제 현실정치 속에서 경쟁하게 됐다, 그저 담담하게 경쟁하면 될 뿐"이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19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10월까지 단일화해야 한다고 시한을 못박고 나서 안 원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실을 방문한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를 만난 자리..
새누리당이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들어간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9일 "결국은 어느 한 사람이 그만두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며 문 후보 측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아름다운 단일화´ 구상에 일침을 놓았다.김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7일 당이 전면에 나서서 박근혜 후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 후보가 역사관 논란, 당내 소통 부족 등 잇단 악재를 만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13연승으로 대선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 측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입당을 압박하는 등 안 원장과의 단일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 후보 경선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우윤근 의원은 1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에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6일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지난달 25일 제주에서 시작해 이날 경기고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경선을 끝으로 문 후보는 13연승에 전체 득표율 56%를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대선으로 직행했다. 108만 선거인단이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최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14일 최근 박 후보의 인혁당 발언 논란을 놓고 "민주당이 공격적으로 정치쟁점화를 시키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박정희 시절을 제대로 진단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14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발언을 둘러싼 당내 혼선을 놓고 "후보 말 한 마디에 당이 좇아가는 구조로 가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 후보 개인의 역사인식이 당 전체의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구조를..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13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 의원의 공개 지지는 현재 수도권, 서울 두 곳만 남은 경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이 12일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발언에 일부 오해 소지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정작 박 후보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혼선을 빚은 가운데 박 후보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재원 의원은 13일 사과 논평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은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인혁당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며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간의 통합행보가 얼마나 위선이었는가가 드러났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눈물까..
인혁당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라는 발언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또다시 역사인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2일 "박 후보가 과거를 극복을 하는 노력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MBC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1일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은 "우리는 우리 계획대로 대선 승리를 위해 온힘을 다할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단 거리를 둔 뒤 향후 야권후보 단일화 국면에서 주도권..
민주통합당 중진인 박병석 의원은 11일 당내 경선을 둘러싼 갈등 수습책과 관련해 "현재로서 비대위 구성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일각에서 불거진 지도부 사퇴론에 일정한 선을 그었다. 전날 4선 이상 의원들의 중진회의를 주도한 박병석 의원은 이날 CBS 와의 인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5.16에 이어 유신에 대해서도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 확정 뒤 가진 첫 라디오 인터뷰로 이날 MBC 에 출연해 "유신에 대해서도 많은 평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다..
대선출마를 고심 중인 정운찬 전 총리는 10일 자신이 주창한 ´제3세력´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돕는 결과를 낳는다는 지적에 "나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반박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CBS 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동반성장,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들어가면서 경선 후 추진될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문제가 야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10일 "경선이 끝나고 갈등소재를 제거하고 협심의 모습으로 나서게 되면 안 원장을 넘어설 것으로 ..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새누리당의 안철수 원장 불출마 종용 파문과 관련,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은 7일 안 원장의 의혹들도 규명될 필요가 있다며 역공에 나섰다. ´종용, 협박´보다는 ´안 원장 의혹´ 쪽으로 여론의 초점을 맞추려는 시도로 보인다. 새누리당 대선..
민주통합당과 당 대선주자들은 6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대위 공보위원으로부터 불출마 협박을 받았다는 안철수 원장 측의 폭로가 나오자 즉각 "유신독재가 부활했다"며 새누리당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긴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