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자리 잡은 ‘다산자연앤이편한세상3차’의 조기 분양전환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입주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10일 해당 아파트 입주자 및 조기분양위원회(조분위)에 따르면 이 단지는 2019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 아파트로 분양한 1394세대의 대단지다. 공공임대 아파트란 임대 기간 종료 후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전환하는 주택이다. 입주 5년 차가 되는 오는 11월부터 이뤄진다.특히 GH의 공공분양 브랜드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리
[뉴스캔=박진용 기자] 우리나라가 연간 출생율 0.6이라는 초유의 인구절벽 위기를 맞음과 동시에 노인인구 역시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총체적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이렇듯 출산율 급감과 노인인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총인구의 20.6%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한국의 고령화 속도
[뉴스캔=박진용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와 불황 속 건설경기 회생을 위한 이른바 '1·10 대책'을 내놨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10일 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신년 정책들을 공개한 것이다.크게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1기 신도시 등 재건축·재개발) ▲건설경기 부양책(PF 유동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건설 대책으로, 이를 통해 주택건설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사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난항에 자금난을 겪었던 건설업계에도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방건설이 이달에만 2건의 토지를 따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9일 대방건설은 약 267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1블럭’을 수주했다.이는 12일 약 2650억원 규모의 ‘부천대장 공동주택용지 B5BL’을 낙찰 받은데 이은 성과로 건설경기 침체에도 또 한 번 대규모 토지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해당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건설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LH에 전체 세대수의 10%를 비교적 저렴하게 환매,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뉴스캔=이동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부장대우 승진△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부장 전보△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부장대우 전보△미래혁신부 박장주◆지점장 승진△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 승진△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뉴스캔=박진용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이 그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소 방안을 내놨다. 향후 신축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 법정 기준에 미달되면 시공사가 반드시 보완 공사를 실시토록 하고, 보완 미비 시 지방자치단체가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도록 주택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아울러 층간소음 기준에 부합한 시공을 하려면 건설사 입장에서 추가 공사비 발생이 불가피한데, 이 또한 전적으로 사업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으로 규정했다. 보완 시공으로 인한 입주 지연 등 피해 보상도 시공사가 전적으로
[뉴스캔=박진용 기자] 호텔과 카지노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혼외자"라고 사칭한 전청조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유탄을 맞고 있다.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와 결혼을 약속한 전 씨는 파라다이스 회장 혼외자로 사칭해 남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남 씨를 만나기 이전부터 파라다이스 회장의 혼외자라고 사칭하고 다니며 숱한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여 현재 구속을 앞둔 상태다. 파라다이스 오너 일가는 그간 종종 오너 일가를 사칭한 사기범들의 뒷배경이 돼 왔다. 특히 전
[뉴스캔=박진용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된 지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일선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건설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건설사 등 사업체와 그 대표이사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중처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각종 통계상 산업재해는 우상향 추이를 보이고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우선 건설분야 거대 공기업과 민간 건설업체가 사업을 영위하는 일선 현장에서의 산업재해 현황만 살펴봐도 해마다 그 수는 늘어나
정부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3대 신(新)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력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 보조를 맞추며 새 먹거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는 용인·평택, 구미, 포항, 청주 등 7개 지역을 허브 삼아 대규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재정을 쏟고 있다. 아울러 국가산업형 특화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해 국가보조금, 각종 금융·세금 혜택,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에 삼성, LG, SK,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시장의 급속 침체로 건설사들의 자금줄이 끊기면서 건설업계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PF 시장은 대출 잔금 및 연체율 증가로 인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건설사들도 생겨났다.2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분기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총 133조1000억 원으로 전기 대비 1조5000억 원가량 늘었다. 최근 4년간 PF 대출잔액 현황을 살펴봐도 시장 흐름이 좋지 않다. 2020년 하반기 92조5000억 원이었던 PF 대출잔액은 2021년 112조9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건설사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현행 시공능력평가제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한국주택토지공사(LH) '순살 아파트' 논란 등을 계기로 9년 만에 시공 안전·품질 강화에 방점을 둔 대개편을 맞았다.국토부는 최근 부실시공 및 감리 공백 등으로 논란이 잇따른 국내 건설업계의 시공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불행행위 근절 등을 취지로 한 시공능력평가제(시공평가제) 개편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 시공평가제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
[뉴스캔=박진용 기자] LH(한국주택토지공사)발 '순살 아파트' 논란으로 공기업계에 만연한 조직기강 해이와 부정·부패가 또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에너지계열 공기업들이 반부패·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윤석열 정부는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공직사회 심처에 깔린 관료주의와 부정행위 척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에 공기업들도 정부의 서슬 퍼런 기조에 자정작용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30일 관련업계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최근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임직원 대상의 반부패·청렴 교육과 사내
[뉴스캔=박진용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공공 아파트 상당수가 설계·시공 단계에서 철근 등 핵심 부자재를 누락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시장은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공공주택 공기관인 LH는 최근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와 전관(前官) 업체 논란 등으로 지난 2021년 부동산 투기 사태에 준하는 거대 풍파를 맞았다. '이권 카르텔'의 조각 실체가 드러난 거대 공기업을 향한 공분도 거세다.이런 가운데, 서울시 산하 주택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최근 잇따라 공공부문 건설 혁신안을 내놓
[뉴스캔=박진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아파트 15곳의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소위 '이권 카르텔'과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LH발 공공주택 부실공사 논란 여파가 민간 아파트로도 전이된 모양새다.이에 국내 건설업계도 자칫 당정이 정조준하고 있는 카르텔형 비위 집단으로 낙인찍힐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3일 정부와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부실공사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전수조사를 전격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21년 전·현직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빚으며 도마에 오른 이후 또 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부실시공과 관련해 '현미경 실태조사'와 부정 사례에 대한 '엄단' 기조를 명확히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부실시공 사례가 대거 적발되면서다.특히 국토부 자체조사에서 공공주택 부실시공의 기저에 LH 직원들의 전관예우 특혜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권 카르텔형 비리로 규정되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건설분야 최대
[뉴스캔=박진용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자이안단테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설계부터 시공, 감리에 이르는 총체적 부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이번 사고로 브랜드 신뢰도 실추는 물론, 수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전면 재시공 비용에 주가 폭락까지 후폭풍이 거세다. 이번 사고는 하중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부실 설계부터 설계 매뉴얼에 따르지 않은 시공사의 부실 시공, 안일한 감리까지 총망라됐다는 점에서, 담당 정부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설계·시공·감리 실태
[뉴스캔=이동림 기자] 최근 인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는 철근 누락에 따른 부실 시공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GS건설 자체조사 결과 철근(전단보강근) 30여개가 시공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슬라브는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 등 두 개 층으로 이뤄지는데,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일부 빠진 것이다.이 현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지하 주차장 지붕 층 슬래브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공공분양아파트(검단신도시 안단테 자이)는 총 1666세대로 한국토지
[뉴스캔=김진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결국 정부가 특단의 카드를 꺼냈다. 피해자들의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 제도를 활용해 사들이겠다는 뜻을 최근 밝힌 것이다. 당초 공공매입 불가를 고수하던 정부는 피해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어지는 등 전세사기 피해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적극 개입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이번 조치로 정부는 피해자 주택을 경매에서 우선매수권 형태로 매입한 뒤, 이를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이 경우 임차인들의 거주권 확보는 가능하지만 피해를 입은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
[뉴스캔=장덕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수도권 공공주택 22만7천호의 시세가 64조6천억원으로 취득 이후 2.4배 증가했다"면서 "LH는 공공주택 자산을 저평가해놓고 공공주택 건설을 '적자사업'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이는 공공주택 자산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경실련이 지난 2017년 박주현 전 국회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LH 임대주택 자산보유현황(2016년말 기준)’을 토대로 LH가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공공주택 자산 중 10년임대, 분납임대 등의 분양전환 아파